모두가 만족할 최상의 결과물 얻기 위한 노력
[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사진 한 장에 담기는 자영업자들의 희망
인공지능(AI)이 발전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행위를 통해 소비 시장이 형성되던 ‘검색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시 말해 이는 ‘단순 검색’의 시대가 끝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소비 시장은 소비자들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키워드를 포털과 SNS에 검색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검색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자신의 취향은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기에 업종과 분야에 관계없이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지리라 관측된다.
믿을 수 있는 마케팅 생태계의 구축에 앞장
블로그와 SNS가 등장하며 마케팅 시장의 판도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정보의 창이자 소통의 수단이지만, 세상에 등장한 지 불과 10여 년밖에 되지 않은 새로운 툴이다.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자영업자 대다수는 이 툴들을 통해 자신들을 알리고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했고, 너나 할 것 없이 시장에 뛰어들며 총소리 없는 전쟁의 장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이는 대단히 많은 순기능을 불러일으켰지만, 이와 동시에 셀 수 없는 부작용도 야기했다.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더 자극적이고 화려하게 보이고자 마케팅 과열 현상들이 생기게 된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이들은 시장에서 도태되는 기이한 현상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을 지척(咫尺)에서 바라보며 보다 투명하고 정직한, 그리고 믿을 수 있는 마케팅 생태계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국내 1세대 먹스타그램(자신이 먹은 음식 사진을 SNS에 올리는 일 또는 음식 사진을 주로 올리는 SNS 계정) 인플루언서들이 힘을 합쳤다. 네이버 플레이스 대문 사진과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펼치며 혼탁해진 시장을 정화하고 자영업자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떠올라마케팅의 이연주, 임현덕 공동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공간디자인을 전공한 이연주 대표와 인스타그램 1세대이자 먹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인 임현덕 대표와의 일문일답으로 떠올라마케팅이 그려나가는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떠올라마케팅은 어떠한 활동을 하는 팀인가요?
“떠올라마케팅은 네이버 플레이스에 노출되는 사진의 촬영과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팀이에요. 사진은 물론 영상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나아가 자영업자분들의 SNS 계정을 관리하고, 이를 더 많은 곳에 효율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네이버플레이스 관리 컨설팅의 영역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영역으로 다가오는데, 점차 유사한 기업들이 많아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렇습니다. 떠올라마케팅의 사업 영역은 새롭게 등장한 분야로 보이지만, 사실은 기존에 존재해 왔던 영역의 재구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언제든 시장에서 우리와 비슷하거나 더욱 뛰어난 역량을 지닌 기업이 등장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기에 떠올라마케팅은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누구나 생각하기 어려운 영역에서의 고민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사진 한 컷에 보다 많은 정보와 의미를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죠. 최초 상담과 기획 단계부터 업주분들의 성향과 특장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촬영과 후보정 단계에서도 이들과 최대한 소통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동안 떠올라마케팅과 함께 했던 사장님들의 만족도는 대단히 높았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소개에 소개를 통해 지속해서 찾아주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떠올라마케팅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대표자가 직접 촬영부터 세팅 및 기획까지 진행하고, 영상 작업과 보정 작업까지 아우른다는 점입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의 영역인 음식 플레이팅까지 항상 고민하여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작업해가고 있으며, 차별화된 사진 결과물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가고 있어요. 여기에 더해 음식이 조화롭게 구성될 수 있도록 하는 색감 배치 구성 능력도 떠올라마케팅의 차별화된 영역이라고 자부합니다”
분야의 확장도 계획 중이신가요?
“그렇습니다. 현재 떠올라마케팅에서는 네이버플레이스 관리와 대문 사진, 인스타그램 마케팅, 업체의 SNS 계정관리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은 올인원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메뉴컨설팅과 전반적인 매장의 기획·구성이 가능하도록 인큐베이팅 사업도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에 무한한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행한다면, 힘든 일도 어려움으로 다가오지 않고 즐거운 여정의 일부가 되리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말이죠. 그래서 지금의 경험을 소중히 여기며 떠올라마케팅의 양분으로 삼고, 향후 떠올라마케팅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프랜차이즈 사업도 펼쳐보고자 합니다. 떠올라마케팅의 노하우를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업종에 국한되지 않은 무한한 확장을 통해 ‘제2의 백종원’과 같은 형태로의 진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더 공감하고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멋진 경험을 지속해서 해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