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오직 ‘나’만을 위한 아름다움이 완성되는 곳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기에 빠졌던 대한민국 뷰티산업은 엔데믹 이후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다. 여기에 더해 소비자 개인화와 환경 지속성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며 새로운 산업의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아직은 생소한 개념의 뷰티토탈샵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소위 말하는 N잡러로서 무용학원부터 네일샵과 의류 쇼핑몰 운영, 무용 강의와 피트니스 및 필라테스 강사 등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오며 압구정로데오에 뷰터토탈샵의 개념을 도입한 김서영 ㈜서영언니 대표 역시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내실을 다지고 본격적인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그녀는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뒤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다양한 자격증과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노력해왔고, 마침내 그간의 노력을 한데 모아 자신만의 뷰티토탈샵 개념을 정립해 달란트를 마음껏 뽐내게 된 것이다. 

  김서영 대표는 “뷰티토탈샵으로 압구정로데오점에 이어 최근 판교점을 새롭게 오픈한 ‘서영언니뷰티크’와 피트니스 전문 메이크업 브랜드인 ‘청온메이크업’, 웰니스 멀티샵 콘셉트의 ‘도린필라테스&키즈스튜디오’, 그리고 의류브랜드 서영언니 몰 등을 운영하며 사업가이자 브랜드 디렉터, 나아가 마케팅 및 창업 준비 과정 멘토링 전문가로서 저만의 영역을 구축해왔습니다”라며 “그동안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매 순간이 위기였고 선택의 갈림길에 섰었지만, 늘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지인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저를 믿어주는 직원들과 동반성장과 성공을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기에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라고 피력했다. 

  현재 김 대표는 새로운 조합의 뷰티토탈샵 3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건강과 아름다움 관리의 노하우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K-뷰티/웰니스 아카데미의 해외 진출도 구체화 중이다. 이를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좋아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보고 싶은 열정 넘치는 이들에게 그동안 그녀가 겪었던 애로사항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사장님/원장님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10년 차 N잡러이자 연쇄 창업가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자신을 낮추는 김 대표는 끝으로 “다수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가로서 목표에 대한 강한 집념과 부족함에 대한 빠른 인정과 개선, 그리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자세를 고수해 갈 것입니다”라며 “고객과 직원 모두가 결국 서영언니를 좋아하는 팬과 크루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베풀고 보듬으며 세계로 뻗어가는 서영언니만의 아카데미 시스템을 정립해 나갈 것입니다. 멈추지 않고 나아가 더 많은 이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의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서영언니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김남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