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ESG, 혁신 전략 연구하는 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 장유진 교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ESG, 혁신 전략 연구하는 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 장유진 교수
  • 임성희 기자
  • 승인 2024.07.2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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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ESG, 혁신 전략 연구하는 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 장유진 교수

장유진 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장유진 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 국내 명문 사립으로 우뚝 서는 데 이바지하고파
세계를 무대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마켓 리더 양성하다

안양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는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진로 목표에 맞춰 4개의 특화된 트랙(Management, Finance, Marketing, MIS)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으며,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실적과 실무 경험을 갖춘 훌륭한 교수진들이 포진해 있다. 다양한 인턴십 기회와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으며,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경영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2022년 3월 부임한 장유진 교수는 막내 교수이지만 전략경영 관련 연구에 집중하며 학과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학과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신진연구자의 열정과 패기를 밝혔다.

국제경영전략 전문가로서 교육과 연구, 안양대 사회봉사센터장도 맡아 활발한 활동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그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으로 스스로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연구에 매진했던 장유진 교수는 “연구는 내게 단순한 학문적 활동을 넘어, 일상의 큰 즐거움이자 열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연구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수라는 직업으로 이어지게 되었어요”라고 직업을 가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22년 3월에 부임한 그는 현재 전략경영, 국제경영, 그리고 ESG 관련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전략경영 과목에서는 기업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접근법을 다루고 있으며, 국제경영 과목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영 전략과 도전 과제를 탐구한다. ESG 과목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의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가르치고 있다. 연구와 교육만으로도 벅찰 것 같은데 그에게 중요한 직책이 하나 더 주어져 있었다. 바로 안양대 사회봉사센터장이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며,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장기적 가치 창출과 리스크 관리에 미치는 영향 분석
장유진 교수가 현재 집중하는 연구는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경영이 기업의 장기적 가치 창출과 리스크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전략 수립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기후변화, 사회적 불평등, 기업 윤리 등의 글로벌 이슈가 부각됨에 따라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 말했다. 덧붙여 그는 “최근에는 창업에 관한 주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기업가 정신과 실패 학습 등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업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성공적인 창업가들의 특성과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장유진 교수 연구팀이 2024 한국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창업 의지에서의 실패, 두려움과 내재·외재적 동기의 상호작용’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연구하면서 느끼는 즐거움, 학교와 학과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는 게 큰 동력이 됩니다. 대학원 학생들이 학기가 지나갈수록 성장하는 과정을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올해는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 1기 수업을 맡아 진행했는데요, 우리 학교 박사과정생들이 대체로 늦깎이 만학도로 나이가 많으신데, 학술논문이라는 감을 잡아주기 위해 첫 학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분들과 함께 학술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논문에 대한 프레임워크도 제대로 잡히지 않아 힘들었을 텐데 잘 따라와 주셨고, 우수논문상까지 수상하여 뿌듯합니다”라고 말했다.

안양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진. 왼쪽부터 한경일 교수(MIS), 전미향 교수(커뮤니케이션), 장유진(전략경영), 전주언 교수(마케팅), 김승준 교수(회계). 장유진 교수는 학과 교수들 간의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며 학과 발전에 보탬이 되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양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진. 왼쪽부터 한경일 교수(MIS), 전미향 교수(커뮤니케이션), 장유진(전략경영), 전주언 교수(마케팅), 김승준 교수(회계). 장유진 교수는 학과 교수들 간의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며 학과 발전에 보탬이 되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초심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연구자가 되겠습니다”
장유진 교수는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들 간의 특별한 관계를 자랑했다. “이렇게 사이좋은 학과를 찾기란 쉽지 않은데, 우리 학과 교수님들은 진심으로 서로를 보듬어주며 유독 끈끈한 관계가 자랑입니다. 처음 학교에 부임해 왔을 때, 새로운 환경에 대한 약간의 긴장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데, 학과 교수님들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내가 직면한 문제나 도전에 대해 항상 열린 마음으로 들어주었기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 덕에 학교생활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한 그는 웃으며 “지금은 학과 막내로써 엄청난 귀여움과 과보호를 받으며 학교생활 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선배 교수들의 후원과 지지 속에서 그의 포부도 학과의 성장과 맥을 같이 한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며, 학문적 탐구와 교육에 헌신하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 안양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가 국내 명문 사립대학으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성원 중 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덧붙여 장 교수는 “현재 시점 SSCI 리뷰 단계인 논문이 3편이 있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어 모두 올해 안에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또한 부교수, 정교수가 되더라도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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