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비전의 아이템을 창조해 내는 인물
차세대 비전의 아이템을 창조해 내는 인물
  • 남윤실 기자
  • 승인 2012.05.18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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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 코리아의 세계적인‘동굴과학캠프 만들겠다”
[이슈메이커=남윤실 기자]

농구선수에서 GIS(지정보시스탬)분야 권위자로 항상 도전을 즐기며 인문과 과학적 융합을 통한 교육의 장을 열어가는 시대의 선구자, 미래 환경에 대해 새로운 비전과 한계에 직면해야 되는 현실에서 한국이 중심이 되어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인물이 있다. 광명시의 가학광산동굴이 세계적 랜드마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그 길을 제시하고 있는 이가 바로 한국동굴학회의 오종우 회장이다.

 

GIS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GIS의 선구자 역할
대구에서 농구를 하던 오종우 회장은 팀의 성적이 좋아 서울 양정고로 상경하게 됐다.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던 차 그의 인생을 바꿔놓은 계기는 예비고사 패스로 경희대에 합격한 것이다. 대자연과 맞설 전공을 선택한 기회를 살려 평소에 관심 있던 지리학과를 선택하고 그 당시 부총장이었던 故 박노식 교수의 권유로 과대표가 됨과 동시에 전공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흥미가 붙은 그는 농구를 그만두고 또 다른 길을 도전하기 위해 도약을 준비했다. 평소 자신에게 유학을 권유하던 故 조병화 학장의 권유 아래 유학의 꿈을 키우고, 해병대 장교 전역이후 바로 유학길로 나선 그에게 다가온 것은 초기단계의 GIS 분야이었다. 그 당시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시작된 GIS를 자신의 전공인 항공사진판독과 자연지리학을 접목해 미국에서 또 한 번 석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위스컨신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까지 마친 그는 고국의 지리학분야의 발전에 GIS로 기여 한다는 생각으로 귀국해 한국에 생소한 분야인 GIS를 보급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그러한 그의 능력을 대기업들이 먼저 알아보고 현대, 효성, 포스코에서 임원으로 스카우트를 하며 모셔갈 정도로 그의 능력은 빛을 발했다. 그러나 대기업에서의 성공도 그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 주지 못했다.

 

 

차세대 비전의 아이템 창조 주도형의 인물
현재 이공계 출신으로서 유일하게 남서울대학교에서 GIS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중에도 틈틈이 관련활동과 산업지원활동 등을 통해서 자신의 열정을 놓지 않았다. 그는 한국동굴학회의 부회장시절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도시개혁센터의 정책위원으로 15년 이상 활동하면서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사회적, 국가적 발전방향을 개척했던 것으로도 기억되고 있다. 다양한 정보시대의 참여경험을 통해 남서울대학교에 유비쿼터스 전문교수로 영입되어 이전의 실전형의 경험을 살려 스마트IT 기반의 GIS를 활용한 재난, 안전에 대한 방제기법과 정책 등을 중점으로 연구하고 있다. 특히 오교수에 의하여 저빈도 고위험 군에 속하는 태양폭발 방사능 재난에 대비하여 특별연구가 유일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11년 주기설이 2013년 태양폭발 극대기에 따른 피해방제에 대해서 해당부처의 무관심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또한 그는 광명시와의 MOU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가학광산동굴 태마파크 개발사업의 진행에 있어 핵심적인 컨설팅을 지원 해 주고 있다. 지리학과 출신으로 지형학을 전공한 그는 스마트IT와 지능형GIS기법을 이용해 진행되고 있는 동굴캠프 사업을 통해 아직까지 미흡한 국내 동굴과 카르스트 학문의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이 교육의 현장에서 활용되는 것에 대해 “지리학 기반의 지형학, 동굴, 경실련, 국토정보학, 유비쿼터스 등 산학융합의 실무적인 창의적 경험이 많아서 실무와 학문을 연계하는 차원의 효과로 보람도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교수이자 융합의 창의과학 전문가로써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동굴을 통해 세계적 동굴융합 공간과학의 발명
한국동굴학회는 내년이면 창립 40주년이 된다. 그는 2010년도에 회장이 된 후 학회의 숙원사업이었던 법인화를 위해 문화재청에 등록을 시켜 사단법인화 시켰다. 또한 동굴탐사나 국제회의를 통해 한국의 동굴이나 카르스트를 제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두 가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강원도, 경상도, 충청도에 있는 카르스트 지형 곳곳에 있는 동굴 퇴적물을 연구해서 한반도의 융기사를 연구하는 것과 올해부터 시작된 주 5일제 수업에 맞춰 학생들이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장으로 동굴을 지구과학적 접근으로 활용하는 것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동굴에서는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다양하여 인류 최초의 선사거주지가 동굴이었고, 동굴의 특이한 종류석 등의 생성과정을 통해 배우는 자연적인 상식과 박쥐 및 눈먼 곤충들의 생태 환경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바로 동굴입니다”라고 강조하였다. 오 회장은 이상의 두 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수료한 학생들에게 한국동굴학회의 준회원의 자격을 수여함으로써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동굴과 카르스트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제2의 저변확대에 의한 후진양성이라는 효과도 얻고자 한다. 프로젝트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단양의 고수동굴과 광명의 가학광산동굴과 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 준비 중에 있다.
오 회장은 동굴을 통해 세계적 동굴융합 공간과학의 창출을 위하여 가학광산동굴이 세계적인 랜드 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알리기 위해 학회에서 논문 발표를 통해 동분서주한 덕분으로 경기도청으로부터 특별지원이 성사되고 있어 크나큰 한국의 명소가 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평소 학생들에게 “자신이 가진 고위적 잠재력을 깨닫고 미래비전에 대한 능동적 실천력으로 설계하라”고 말하는 오종우 회장의 경험에서 제시된 가시성을 확인 해 보았듯이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미래 비전에 대한 무한한 도전정신을 차세대의 명제로 젊은이들에게 권해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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