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트] '세계화의 길' 굳건히 걷고 있는 中 신에너지차 산업사슬
[경제 인사이트] '세계화의 길' 굳건히 걷고 있는 中 신에너지차 산업사슬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4.23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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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미국과 유럽이 최근 급성장하는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에 상반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중국 산업의 장점을 중시하고 중국 파트너와 혁신적 돌파구를 모색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생산 과잉' 또는 '데이터 위협'을 지적하는 보수적인 목소리를 내는 기업도 있다.

지난 1월 26일 한 작업자가 헝가리 비아토르바지의 웨이라이(蔚來·NIO) 에너지 유럽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안후이(安徽)성 닝궈(寧國)시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중딩(中鼎)그룹 전시장. 20여 개 국가(지역)에서 진행되는 연구개발(R&D), 생산, 배송의 다국적 상세 소개가 표시돼 있다.

15일 '제135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에서 한 참가업체가 바이어에게 태양전지 모듈 전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중딩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글로벌 인수합병, 중국 통합' 전략으로 특색 있는 글로벌화 길을 걷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 기업을 인수해 중국에 '역(逆)투자' 하도록 유도하고 해외 기술 우위와 고급 인재를 유치해 선진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을 이뤄 글로벌 자동차 산업사슬에 성공적으로 편입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이 신에너지 시대에 지속적인 발전을 실현함에 따라 중딩그룹 역시 산업 사슬에서 꾸준한 성장의 길을 걷고 있다. 기존의 자본 수출과 기술 비축 방식에서 점차 인재, 관리, 문화 수출로 전환해 해외 공장의 원가 절감 및 정밀화 관리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후이성 허페이(安徽合肥)시 페이시(肥西)현에 있는 쥔성(均勝)자동차안전시스템(안후이)회사 공장에는 제품 생산이 한창이다. 로봇팔은 전 공정 생산 가공을 담당하느라 여념이 없고 무인운송로봇(AGV)는 자동차 에어백을 운반한다. 운반된 에어백은 충격 테스트실에서 충격 테스트를 진행한다...쥔성의 모든 공정 과정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장화웨이(張華炜) 기업 책임자는 페이시현이 신에너지차 산업 체인이라는 강력한 클러스터 강점을 갖고 있어 이곳에 공장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쥔성이 이곳에 설립한 허페이 신산업기지는 R&D센터, 시험검증연구소, 승용차 핸들, 에어백 생산 센터를 아우르고 있다.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 페이시(肥西)현에 건설 중인 신에너지차 산업단지를 1월 24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미국 오번힐스에 본사를 둔 쥔성자동차안전시스템회사는 전 세계 25개국에 포진돼 있으며 닝보쥔성전자회사의 자회사다.

10여 년 동안 쥔성전자는 독자 R&D와 해외 인수합병을 통해 기술 도약을 실현해 자동차 전자, 자동차 안전 등 첨단 자동차 부품 분야에 진출했으며 글로벌 굴지의 완성차 공장의 공급망 시스템에 진입해 최종적으로 글로벌 무대로 진입할 수 있었다. 이로써 많은 기술 우위를 축적해 자동차 산업 체인의 글로벌 선두 공급업체로 성장했다.

둥진쑹 쥔성자동차안전시스템회사 기획팀 책임자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업체에 고품질의 믿을 수 있는 자동차 안전시스템 관련 기술과 제품을 공급해 글로벌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강력한 생명력을 갖춘 산업 사슬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체인 기업은 개방적인 사고방식으로 글로벌화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과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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