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김정은, 김원홍 숙청 등 공포정치 강화"
통일부는 2월 14일 "북한은 핵·미사일 기술 고도화와 함께 김정은 체제 공고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보고한 업무계획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근 김원홍 숙청 등 공포통치를 강화하고 주민통제, 노력동원을 통한 제재 극복을 시도,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은 지속해서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통일부는 "(북한) 내부적으로는 주요 정치행사를 앞두고 김정은 체제 공고화를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김정일 생일 75년, 김일성 생일 105년, 김정은 당 제1비서 추대 5년, 창군 85년, 2017 백두산위인칭송대회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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