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한국 야구팬에게 짜릿한 기억 선사해
[이슈메이커] 한국 야구팬에게 짜릿한 기억 선사해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4.04.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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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한국 야구팬에게 짜릿한 기억 선사해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타들이 한국의 수도 서울 곳곳을 누비며 추억을 쌓았다. 한국야구 팬 역시 MLB 스타들과 만나는 멋진 경험을 했다. 한국 야구사와 MLB 역사에 길이 남을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가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개막 2차전 종료와 함께 막을 내렸다.

 

사진=손보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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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15일 입국한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선수들은 이날까지 서울 곳곳에 발자취를 남겼다. 유소년 야구 클리닉과 한국 야구대표팀·KBO리그 구단과의 평가전, 2024 MLB 정규시즌 개막 2연전 등 빡빡한 공식 일정 속에서도 MLB 스타들은 ‘나들이’를 했다. 서울의 명소를 찾은 MLB 스타들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손보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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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액을 투자해 고척돔을 찾은 팬들은 더 짜릿한 장면을 목격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10년 7억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한 오타니 쇼헤이는 개막전에서 이적 후 첫 안타, 첫 도루, 첫 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보장 금액으로 다저스에 입단한 우완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고척돔에서 치렀으나 1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며 악몽과 같은 하루를 보냈다.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이자 지난해 골드 글러브 수상자 김하성의 금의환향 역시 이번 서울시리즈의 주요 테마였다.

 

사진=손보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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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적인 ‘전직 빅리거’들도 고척돔을 찾아 서울시리즈를 빛냈다. 한국인 최초의 빅리거 박찬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문은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한국과 미국 야구팬들의 향수를 부르는 시구를 했다. 11년 동안의 빅리그 생활을 마치고 KBO리그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류현진도 고척돔을 방문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등 반가운 얼굴과 인사를 나눴다. 이외에도 마쓰자카 다이스케, 우에하라 고지 등 일본의 전설적인 투수와 메이저리그 통산 630홈런을 기록하며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켄 그리피 주니어도 고척돔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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