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아 전동차 시장 선도하는 토종 기업
글로벌 유아 전동차 시장 선도하는 토종 기업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02.03 0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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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글로벌 유아 전동차 시장 선도하는 토종 기업 

독보적 기술력 바탕으로 가족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아빠를 뜻하는 ‘플레디(play+daddy)’ 열풍은 어린이 전동차 시장의 성장처럼 육아 트렌드의 변화를 이끌었다. 아이가 직접 운전하고, 아버지가 리모컨을 통해 조종할 수 있는 유아동 전동차는 새로운 가족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관련 시장은 이미 200억원 규모를 넘어섰고, 글로벌 시장은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국내 유일의 유아전동차 전문 제조기업 ㈜헤네스가 있다. 기업을 이끌고 있는 임관헌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자체 브랜드 ‘브룬(BROON)’으로 세계 시장 노크 


㈜헤네스는 자체적인 설계 기술력과 독창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실제 자동차와 동일한 구조의 유아전동차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현재 그들은 독자 브랜드 ‘브룬(BROON)’을 바탕으로 ‘T870’, ‘F850 Silky’ 등 세단, SUV, 스포츠카 등 3가지 버전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설계의 프로세스를 그대로 도입해 기능적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목꺾임 방지제어, 충격 흡수 서스펜션 장착 등 안전성을 고려한 차별화 된 기술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동차 회전시 완벽한 제어가 가능한 4륜 구동 시스템 및 독립형 서스펜션, 주행환경에 맞춰 정교한 방향 전환이 가능한 멀티 링크 조향 시스템과 세계최초의 태블릿 PC를 통한 전자제어 기술 등 활발한 연구개발로 업계에 연일 혁신적인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헤네스가 가진 독보적인 기술력은 저가의 중국산 유아동용 제품들이 장악하던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등 38여개 국가에 수출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고, 국내 굴지의 대형 백화점과 50여개 전동차 전문 판매점을 유통망으로 구축 중이다. 이는 그들이 보유한 35건의 지식 재산권(특허 및 상표, 디자인)과 중국의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유럽의 CE(Communaut Europeen) 마크, 미국의 ASTM(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과 같이 엄격한 유해성분 규격과 안전 기준을 두고 있는 해외인증을 모두 통과한 전문성에 기인한다. 이를 바탕으로 헤네스는 2015년 한국 디자인 진흥원의 ‘굿디자인 어워드’ 자동차 부문 수상으로 차별성을 증명했고, 지난해에는 한국 언론인 협회가 주관한 ‘코리아 탑브랜드 어워드’ 안전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다방면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제 그들은 단순히 타고 즐기는 완구로서의 유아전동차를 뛰어넘어,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해 교육과 놀이를 동시에 누리는 모멘텀을 개발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임관헌 대표는 “헤네스는 기술 차별화만이 유아전동차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뛰어넘을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하여 제품 개발에 매진해왔습니다”며 “이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완구시장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세계 승용완구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잡아 갈 것입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 실현 책무도 잊지 않아

헤네스의 영문명 ‘HENES’에는 행복(Happy), 강인함(Energetic), 새로움(New), 우아한(Elegant), 안전함(Safe)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그들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찾아주는 문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가치관이기도 하다. 이는 현대자동차와 협업한 ‘차카차카 놀이터 프로젝트’에서도 엿볼 수 있다. 헤네스는 2015년 과천 서울대공원에 자리잡은 ‘미니 쏘나타 자율 주행 트랙’에 시각 장애 아동들이 운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자율 주행 차량 10대를 공급했다. 이처럼 모기업인 신성델타테크(주)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따뜻한 기업으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로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헤네스는 향후 세계 최고의 유아동용 전동차 기업을 위한 기초체력 다지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임 대표는 시장의 발전을 위해 사명감과 냉철함을 갖고 유아전동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이는 궁극적으로 온 가족이 함께 느끼고 공유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업으로 역사를 써내려가겠다는 헤네스의 야심찬 포부와도 연결된다.
 

  임관헌 대표는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컨셉과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경쟁력을 밑바탕으로 삼아 차별화 된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라며 “향후 성인 2인이 탑승할 수 있는 실물의 전기차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기업인 신성텔타테크의 변화, 혁신, 행동하는 기업의 모토를 이어받아 토종 한국 기업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습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기자가 느낀 헤네스의 진정한 성장 원동력은 기술에 대한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임관헌 대표를 비롯한 구성원들의 열정이었다. 그들은 단순한 유아 전동차 분야의 최고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세대가 꿈꾸는 드라이빙의 미래에 도전하기 위해 늘 새로운 생각을 추구하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과 감성이 공존하는 승용완구의 진정한 명가(名家)로 성장해 나갈  헤네스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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