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속에서 경험하는 안락한 휴식 공간
대자연 속에서 경험하는 안락한 휴식 공간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7.01.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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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대자연 속에서 경험하는 안락한 휴식 공간

지역 사회 공헌이라는 리조트 설립 이념을 실천해온 경영자

 



 

 

 



제주도는 내국인뿐 아니라 세계인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올해만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500만 명을 넘어섰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돌아옴에 따라, 제주도에서 경험하는 가을을 경험하기 위해 관광객들은 또다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에 제주도가 가진 풍경의 진수와 진정한 여행의 묘미를 선사하는 숙박시설이 등장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주도의 진풍경을 한 눈에 담아내다

제주도에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모두 담겨있다. 관광객들은 계절의 맛과 이국의 정취를 경험하기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 사람들은 여행을 고려할 때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최근 제주도의 풍경과 편안함을 닮은 숙박 공간으로서 관광객들에게 회자되는 공간이 있어 그곳을 찾아가봤다. 제주 서귀포시에 자리한 썬앤문리조트(이하 썬앤문)를 찾았을 때 사방이 탁 트인 푸른 공간이 한 눈에 먼저 들어왔다. 썬앤문리조트의 이혁주 대표는 이 곳에서 관광객들에게 하나 뿐인 여행의 추억을 선물해주기 위해 바쁜 여름을 보냈다.
 

 썬앤문은 감물드린의 김미향 대표가 20여 년에 걸쳐 완성된 리조트로서 고객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립됐다. 썬앤문의 전 객실은 바다가 보이는 풍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넓은 유리창을 통해 바다전망이 펼쳐진 대자연의 신비로움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최적의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건축물의 외관은 최고급 마감재인 현무암과 스타코플렉스를 사용했고 내부 역시 실내 공간에서 가장 해로운 포름알데이드가 들어가지 않은 최상위의 친환경 등급의 밀집을 사용했다. 또한, 전 객실을 현무암으로 인테리어하고, 입실 전 아로마를 뿌려 천연가습기 효과를 누리며, 천연 소재의 이불 사용으로 고객에게 건강과 청결함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썬앤문이 휴양형 리조트를 지향하며, 사방이 주제의 자연과 어우러져 있고, 산방산과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다는 데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사계절의 해변과 싱그러운 잔디밭의 향기를 경험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설립자이자 어머니인 김 대표의 노력을 기억하며, 썬앤문에서 머무는 관광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미소지으며 말했다. 
 

  썬앤문에서는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몇 가지 혜택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형제섬과 바다, 산방산 등의 경치를 보며 탁 트인 공간에서 진행되는 야외 웨딩을 선사하고 있다.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명인과 함께 하는 천연염색 체험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수영장과 1,000평 이상의 너른 마당, 바비큐 시설은 여행객에게 부족함 없는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봅니다. 이 대표는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과하지 않은 건축 설계로 고객의 편안함을 도모하려 했습니다. 가만히 머물러도 좋은 공간, 누군가의 간섭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이어가는 설립 정신

썬앤문을 설립한 감물드린의 김미향 대표는 현 썬앤문의 관리자인 이혁주 대표의 어머니다. 김 대표는 천연 염색의 전문가로서 활동해오며 4대에 걸친 장인 정신을 이어갔다. 풋감, 햇빛, 바람, 이슬이 만들어준 자연의 선물인 감물드린은 천연 섬유에 풋감을 으깨 물들여 천 조각 하나에도 정성을 깃들이는 천연 염색물을 제공한다. 감물드린의 직원은 봉사자와 장애자로 구성돼있으며, 이들은 매염재를 일체 쓰지 않고 순수한 직물 자체로 12개월의 숙성을 진행시킨다. 이 같은 성과로 김 대표는 대통령상, 조선황실 문화훈장, 황실 명인장 등을 수상했으며, 지역 사회를 위한 꾸준한 헌신을 해오고 있다. 이에 이 대표는 자신에게 장인정신과 더불어 봉사, 믿음, 정직의 개념을 몸소 일깨워준 할머니와 어머니에 감사함을 표했다. 최근 이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서 실시하는 적십자 희망 나눔 명패달기에 동참했다. 이에 썬앤문 적십자 ‘희망풍차 나눔 사업장’으로 등록해 매월 일정액을 적십자에 기부해 도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로 했다. 
 

  썬앤문의 시작은 조금 남다른 기억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첫 번째 손님으로 성모자애 복지관의 원장과 베이비 박스의 아이들을 초청했다. 그는 그늘에 가려졌던 아이들의 얼굴에서 행복한 미소가 번지는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잠시 기억에 잠겼다. 또한, 그 모습을 보며 고집스럽게 천연과 안식을 강조했던 어머니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했다. 이 대표는 “건물을 짓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고객분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 많이 베푸는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또한, 지역민으로서 세계에 제주도를 알리는 데 힘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썬앤문은 현재 밀알 복지재단, 성모자애보육원, 낮은대로 임하소서, 솔로몬 대학, 적십자에 기부를 진행해왔으며, 직원들은 모두 장애우와 봉사자로 구성돼있다. 
 

  제주도 최초의 천연 리조트인 썬앤문리조트는 따뜻한 온기와 사랑이 넘치는 힐링 장소였다. 향후 넓은 잔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골프 연습을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구상 중이라는 이혁주 대표. 썬앤문이 대를 잇는 봉사에 대한 신념과 제공하는 편안한 풍경으로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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