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아프리카 에너지 인다바' 폐막...中-남아공 에너지 협력 낙관
[경제동향] '아프리카 에너지 인다바' 폐막...中-남아공 에너지 협력 낙관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3.0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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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아프리카 에너지 인다바(Africa Energy Indaba) 2024'(이하 인다바)가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많은 인사들이 중국과 남아공의 에너지 협력을 밝게 전망했다.

그웨데 만타셰 남아공 광물자원에너지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신화통신 기자의 질문에 남아공 경제에 있어 중국과의 무역이 매우 중요하다며 남아공은 중국과 무역 및 협력을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에너지 인다바(Africa Energy Indaba)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지난 5일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인다바 에너지 전시에 참가한 남아공의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 그린캡 역시 남아공에서 중국 전기차의 미래를 밝게 내다봤다. 아미에네 반 데 메르웨 그린캡 대표(MD)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판매량, 품질, 배터리 성능 등 면에서 중국의 전기차는 한 수 위라며 남아공에서의 전망을 낙관했다.

이번 인다바에는 10여 개 중국 기업도 참가했다. 그중 우한(武漢)의 이루(易路)에너지기술의 마오샤오보(毛小波) 사장은 남아공에서 중국 에너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남아공 가정에 완벽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에너지 인다바'는 아프리카에서 매년 한 차례 열리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 회의이자 전시회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에너지 투자, 무역 및 혁신을 추진하는데 힘쓰고 있다.

3일간 열린 이번 인다바에는 200여 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해 아프리카 에너지 전환, 에너지 업계 변혁을 촉진하는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정계∙재계 인사를 비롯해 업계 전문가 등 4천여 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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