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작용 콘텐츠 제작의 ‘트렌드 세터(Trend Setter)’
상호작용 콘텐츠 제작의 ‘트렌드 세터(Trend Setter)’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01.11 0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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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상호작용 콘텐츠 제작의 ‘트렌드 세터(Trend Setter)’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이 성장 원동력 

 

 

 

디자인의 본질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그 맥락에서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UX란 ‘사용자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축적하게 되는 모든 지식과 기억, 행동과 감정의 총체적 경험’을 의미한다. 이같은 사용자 경험에 기반해 디자인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 궁극적으로 삶의 질은 개선된다. 기술의 발달은 사용자 경험의 대상 분야를 ’인식하고 상호작용하는 모든 종류’로 확장시켰다. 이는 콘텐츠 제작에 있어 수용자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새로운 체험 전시 서비스, 플레이두두(Playdodo)

콘텐츠를 향유하는 사용자에 대한 이해는 인터렉티브(interactive) 개념이 각광받게 만드는 연결고리가 됐다. 콘텐츠에서 인터렉티브는 제작자가 제공한 소스를 수용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를 완성하는 쌍방향적인 특성을 뜻한다. 특히 ‘공감’과 ‘소통’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며 인터렉티브 콘텐츠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사용자 경험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라온스퀘어(대표 김태일/이하 라온스퀘어)가 주목받고 있다.
 

  라온스퀘어는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 디자인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자인 전문 기업이다. 그들은 고유의 인터렉티브 미디어 플랫폼인 ‘Active Vision’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일방향으로 노출되는 기존 광고 플랫폼과는 다른 쌍방향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움직임과 위치를 인식하는 센서와, 이를 통해 인지된 정보를 다양한 모션과 사운드 효과로 구현하며 보다 차별화 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미래형 리테일 샵과 복합 쇼핑몰의 정보 전달은 물론 이벤트 및 프로모션 현장의 체험 마케팅 분야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는 라온스퀘어만의 융합형 사물·콘텐츠 개발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에 기반한다. 미래 경험 연구소(Future Experience LAB)을 통해 사물인식 및 조작방식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기술 특허 출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그들은 다중지능 및 행동유형 기반의 융복합 어린이 체험관 ‘플레이두두(Playdodo)’를 개발해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의 디지털 경험에서 보다 진화되어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분석된 데이터로 ‘강점 지능(Strength Intelligence)’를 파악하여 어린이들의 숨겨진 재능을 찾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라온스퀘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관하는 ‘시장친화형 디지털 콘텐츠 R&D 자유공모형’ 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 중이며, 지난해 ‘제11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문화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 역량을 입증받고 있다.     
 

  김태일 대표는 “플레이두두는 라온스퀘어의 미래지향적 기술과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결합한 융복합 어린이 체험 전시 플랫폼입니다”며 “이를 통해 증강현실, 사물인식과 같은 미래형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깨워줄 수 있습니다. 향후 청소년과 중·장년층까지 각 세대에 맞는 유익한 공간 제공을 위한 사업 모델도 계획하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긍정적 에너지 전달하는 문화 콘텐츠 기업 꿈 꿔

㈜라온스퀘어는 ‘즐거운’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우리말 ‘라온’과 ‘square’를 결합한 단어로 ‘즐거운 디지털 창조공간’을 추구한다. 이는 IT 서비스 1세대로 20여년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구축했던 김태일 대표의 노하우와 철학에서 기인한다. 숱한 기업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이끌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는 직업과 일상 생활의 균형에 대한 고민 속에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기업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이후 2010년 라온스퀘어를 설립하며 ‘작지만 강한 회사’를 모토로 이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이는 그들의 조직문화에서도 쉬이 찾을 수 있다. 라온스퀘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예술과 공학적 감각을 갖춘 전문화 된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기적인 사내세미나를 열며 다양한 학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치며,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기업으로의 강점을 극대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융합에 강점을 보이는 구성원들의 도전정신은 기업의 기술력과 다시 연결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세계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플레이두두는 여러 국제 박람회와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중국과 홍콩,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라이센스 수출 및 제휴 사업 협의를 진행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김태일 대표는 “라온스퀘어가 가진 기술과 역량을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밀알이 되고 싶습니다”라며 “장기적으로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잡아 사람들이 살아가는 라이프 사이클에 최적화 된 플랫폼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항상 호기심을 갖고 트렌드를 분석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향후 라온스퀘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힌 김태일 대표. 그는 미디어 아티스트 작가들의 전시 공간 제공을 통해 다양한 감성적 콘텐츠를 생산하여, 시민들의 문화 공간을 형성하고 싶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같은 김 대표의 가치관과 구성원들의 열정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인터렉티브 콘텐츠 제공의 ‘트렌드 세터(Trend Setter)’로 우뚝 설 라온스퀘어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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