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된 경영 중심의 디자인 컨설팅이 성장 원동력
일관된 경영 중심의 디자인 컨설팅이 성장 원동력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01.11 0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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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일관된 경영 중심의 디자인 컨설팅이 성장 원동력

 

 

 

현대사회에서 산업 디자인의 영역은 인간의 문화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총체적인 활동으로 확장됐다. 때문에 산업 디자인은 사용자와 디자이너가 매우 밀접한 소통 구조를 갖는다. 이는 ‘인터랙션 디자인(Interaction design)’이라는 개념을 탄생시켰다. 그 속에서 디자이너는 미학과 공학을 포함해 다양한 학문의 포괄적 이해를 요구받는다. 이처럼 풍부한 노하우를 갖춘 스튜디오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흐름 속에, 전문성을 갖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구성된 지투디자인(대표 김정한)의 행보가 주목된다.
 

  디자인 전문기업 지투디자인은 제품과 기계, 장비와 같은 산업 디자인에서부터, 제품 인터렉션 기반의 3D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디자인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이의 접점을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기반으로 찾아 설계하는 것이 그들의 강점이다. 설명이 어려운 제품의 시스템 개념을 디자이너의 통찰력을 통해 3D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아이소메트릭(isometric) 등 다양한 방식의 교감형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투디자인은 다방면으로 우수한 결과물을 탄생시키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미래형 장비 콘셉트 애니메이션이 해외 전시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홍보되고 있으며, 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제안한 신개념 항해시스템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외 수주에도 기여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한샘 진공믹서기 ‘오젠’을 통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수상과 ‘LG유플러스 100인의 아티스트’에도 선정되는 등 2013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내보이는 중이다. 이같은 성과는 평균 경력 10년이 넘는 분야별 전문가 그룹의 맨파워에 기인한다. 두산기술원 선임 디자이너 출신이며, 현재 계원예술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겸임교수이기도 한 김정한 대표를 필두로 일관된 경영 중심의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디자인을 통한 사업의 성장(Growth design, Growth business)’이라는 모토를 실현시킨 것이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김정한 대표는 “디자인은 잠시만 한 눈을 팔아도 트렌드에 뒤쳐질 수 밖에 없기에,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로 디자인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지투디자인만의 비즈니스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향후 건축 분야와 협업을 통해 공공 서비스 디자인 분야로의 진출도 도모하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김정한 대표는 수준 높은 시니어급 연구원들이 경력을 살리지 못하고 다른 분야로의 길을 모색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기술 영업이 가능한 시니어급 인재가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그의 신념과 비전이라면, 머지않아 글로벌 디자인 회사로 성장할 지투디자인의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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