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전문 스튜디오 디자인싹은 북 디자인, 편집 디자인, 콘텐츠 디자인으로 시작해, 현재는 뷰티와 라이프 스타일, 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 개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퍼블리시티 진행시 필요한 프레스 키트나 특별한 목적에 맞춰 활용되는 스페셜 키트 제작 등을 통한 브랜드 컨설팅과 패키지 디자인은 그들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제작한 토들러 알파벳, 터비베이비 등의 어플리케이션과 독자적인 팬시브랜드 ‘울트라 스튜디오’와 ‘폰트노트’까지 카테고리를 확장시켜 나가는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굴지의 기업이나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쉽은 물론, 공공기관과의 협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07년 설립된 디자인싹은 서일룡 대표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든 기업이다. 과거 오뚜기, 이투스,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재직하며 브랜딩과 패키지 디자인, 웹 솔루션 제공에 대한 노하우을 축적해 온 그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해 자녀에게 교육시켜주고 싶다는 신념하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자신만의 특화된 분야에서 활약하며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는 서 대표의 철학은 개성을 갖춘 구성원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성장 원동력으로 발현되어 꽃을 피워나가고 있다.
서일룡 대표는 “디자이너는 어려운 정보를 쉽게 풀어내고, 평범한 것을 특별하게 만드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며 “이를 위해 디자인에 대한 연구에 더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가 병행되어야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프로젝트 수행시 유연한 형태로 팀을 꾸려 창의적인 결과물을 탄생시키는 디자인싹의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고 힘주어 전했다.
현재의 장점을 승화시켜 더 많은 분야로의 도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한 서일룡 대표. 그는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과 마케팅까지 브랜드 서비스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같은 그의 열정이라면 지난 10년을 넘어 백년대계(百年大計)하는 에이전시로 우뚝 설 디자인싹의 미래가 밝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