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외식 브랜딩 디자인에 새로운 획을 긋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외식 브랜딩 디자인에 새로운 획을 긋다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7.01.09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외식 브랜딩 디자인에 새로운 획을 긋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 기반의 브랜드 기획자 


 

 

 


저성장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취업난 때문에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몰리는 산업은 외식업이다. 외식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해야할 뿐만 아니라 경쟁이 과열되면서 경영 컨설팅과 디자인 에이전시의 융합은 필연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닌 브랜드를 만드는 회사


얼마 전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 & 컴퍼니’는 미국의 디자인 컨설팅 회사 ‘루나’를 인수했다. 루나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회사 중 하나로 설립 이후 30여년 간 수많은 디자인 혁신을 이끌어 낸 선도 기업이었다. 이외에 ‘액센추어’의 ‘피오르’ 인수, ‘캐피탈 원’  ‘어댑티브 패스’ 인수 등 거대 기업의 디자인 회사 인수는 열풍처럼 번져나가는 추세이다. 이처럼 경영 컨설팅과 마케팅, 디자인 영역은 서로 간의 장벽이 허물어지며 하나가 되고 있다.

 

미국의 기술문화 매거진 ‘와이어드’는 맥킨지의 루나 인수 소식을 두고 ‘과거 디자인은 제품을 예쁘게 포장하는 데 그쳤을지 모르지만 오늘날 디자인은 제품부터 브랜딩, 기업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까지 아우르는 분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처럼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브랜드 컨설팅과 디자인의 패러다임은 큰 변화를 맞게 되었다. UX란 ‘사용자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축적하게 되는 모든 지식과 기억, 행동과 감정의 총체적 경험’을 의미한다. 이는 경영과 마케팅에 있어 필수적인 것으로, 경영 컨설팅과 디자인 영역의 붕괴와도 일맥상통한다.

 
 

이와 같은 흐름에 맞춰, 서울 한남동에 자리한 크리에이티브공존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브랜드 기획자, 그래픽 디자이너, 인테리어 시공팀 등 외식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협업하고 있는 외식업 전문 브랜딩 회사이다. 크리에이티브공존은 외식 브랜드 전문 컨설팅 & 디자인 기업으로 브랜드 개발부터 보완, 전략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브랜딩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황현규 대표는 “외식 창업을 꿈꾸는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략적인 브랜드 컨셉을 유지하고, 이에 맞춰 최적화 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인테리어부터 메뉴, 마케팅 전략, 네이밍, CI 제작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특히 외식 콘텐츠는 맛과 서비스는 물론이고 인테리어 디자인과 마케팅 기법 등이 골고루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에 외식 창업에 필요한 전 영역을 확장해 서비스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크리에이티브공존은 ‘누구에게 무엇을 느끼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모든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 상업공간은 단순히 예쁘고 멋진 인테리어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마케팅을 염두에 둔 전략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황 대표는, 고객들이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들을 찾아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의뢰인과의 심층 면담을 통해 니즈, 상황, 조건을 파악하여 브랜드의 본질을 찾고, 브랜딩 전략과 디자인 방향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디자인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물로 한식 다이닝 매장인 ‘수라선’, 만화카페인 ’클럽보다 만화’, ‘셀렉다이닝 타마’ 등 을 통해 창조적인 크리에이티브공존만의 브랜딩 사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클럽보다 만화’의 경우 크리에이티브공존이 입지 선정부터 컨셉 설정,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모두 관여해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어냈고, 문을 연 이후부터 줄곧 미디어의 관심을 받으며 ‘핫스팟’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체 외식브랜드 런칭과 ‘공존크리에이터스’ 설립으로 입지 넓힐 것


과거 광고회사에서 마케팅과 브랜딩 업무를 담당했던 황현규 대표는 외식업에서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한 영역의 수요가 충분할 것이라는 판단에 크리에이티브공존을 설립하게 됐다. 황 대표는 “외식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크리에이티브적인 발상, 그리고 전략적인 마케팅 기법에 있습니다. 매장의 공간이 아무리 멋지고 화려하더라도 시장에서 타켓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브랜드 컨셉이 없다면 성공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브랜딩은 소비자가 어떤 경험을 하게 만들 것인지 고려한 후 접근해야 합니다다. 그래서 영업이 잘 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기본으로 브랜딩에 임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안산 고잔신도시에 위치한 펍앤다이닝인 ‘쉐프스라운지’는 크리에이티브공존의 이러한 브랜딩 과정을 거쳐 완성된 외식브랜드이다. 주방과 홀의 구분이 없는 이 매장은 요리사가 직접 손님에게 서빙하며 음식에 대해 설명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세워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자체적인 외식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더 나은 외식 브랜딩을 위해 항상 연구와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황 대표는 전했다. 외식 콘텐츠 기획·개발에 특화한 ‘공존크리에이터스’ 설립으로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공존크리에이터스를 통해 자체 브랜드 런칭 및 다양한 양질의 외식브랜드들을 기획·개발 해나갈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황현규 대표는 공존크리에이터스를 발판으로 디자인 에이전시의 한계성을 넘어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하겠다는 향후 비전을 전했다. 브랜딩 컨설팅과 디자인 에이전시가 접목이 되는 시대를 정확히 꿰뚫고 있는 황현규 대표. 창조적이고 감각적인 발상과 열정으로 외식업 전문 브랜딩 기업으로서 새로운 획을 긋고 있는 크리에이티브공존의 밝은 내일이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