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라이프] 中 인쉬박물관 신관 개관, 상나라 문명을 만나다
[소셜∙라이프] 中 인쉬박물관 신관 개관, 상나라 문명을 만나다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2.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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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허난(河南)성 안양(安陽)시에 있는 인쉬(殷墟)박물관 신관이 26일 정식 개관했다. 이는 상(商)나라 문명을 파노라마식으로 보여주는 중국 최초의 국가 핵심 테마 박물관이다.

인쉬 유적지는 중국 역사상 최초로 고고학적으로 발굴한 문헌 및 갑골문으로 입증한 상나라 후기 도읍지 유적이다. 인쉬박물관 신관의 전시장 면적은 약 2만2천㎡ 규모로 청동기∙도자기∙옥기∙갑골 등 유물 약 4천 점이 전시돼 있다.

26일 인쉬(殷墟)박물관 신관에 전시된 갑골문 유물. (사진=신화통신 제공)

전시된 문물의 가짓수와 종류도 역대 상나라 문물 중 가장 많다. 그중 4분의 3 이상의 진귀한 문물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으며 새로운 고고학적 연구 성과도 첫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에는 3개의 기본 전시, 4개의 테마 전시, 1개의 특색 몰입형 디지털 전시회가 마련돼 상나라의 역사, 갑골학, 상나라 문명의 세계 전파 등 여러 각도에서 상나라의 ▷도시 문명 ▷예악(禮樂)문명 ▷청동 문명 ▷문자 문명 ▷수공예 기술 등을 집중 조명한다.

관람객이 26일 인쉬(殷墟)박물관 신관에 전시된 유물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한편 지난 2005년 건설된 인쉬박물관은 고고학적 성과물이 꾸준히 풍성해짐에 따라 기존의 박물관으로는 전시 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2020년 11월 신관 착공에 들어갔다.

인쉬박물관 신관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인쉬박물관' 위챗 공식계정, 공식 홈페이지 및 '인쉬 관광지'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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