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미국 최대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이 올해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 에틸렌 프로젝트에 100억 위안(약 1조8천5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장 마르크 테이톤 엑손모빌 차이나 회장은 지난 18일 선전(深圳)에서 열린 광둥성 고품질 발전대회에서 엑손모빌이 이미 후이저우 에틸렌 프로젝트 1기에 300억 위안(5조5천5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테이톤 회장은 1기 프로젝트는 시운전을 거쳐 올해 말 정식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중국의 주요 외자 프로젝트로 꼽히는 엑손모빌 후이저우 에틸렌 프로젝트는 후이저우 다야완(大亞灣)석유화학공업구에 위치해 있다.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약 100억 달러로 두 단계로 진행된다. 1기 공정에는 주로 스팀 크래커(기초유분 생산설비)와 고성능 폴리에틸렌 및 폴리프로필렌 생산 시설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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