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英 48그룹클럽 주최 신년 축하행사 개최...中·英 정재계 인사 한자리에
[경제동향] 英 48그룹클럽 주최 신년 축하행사 개최...中·英 정재계 인사 한자리에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2.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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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쩌광(鄭澤光) 주영 중국대사가 지난해 2월 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아이스브레이커' 2023 신년 축하행사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영국 48그룹클럽이 영중무역협회(CBBC), 영국중국상회와 공동으로 5일 런던에서 '아이스브레이커' 2024 신년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자리에는 중국·영국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스티븐 페리 48그룹클럽 회장은 연설을 통해 클럽은 영국과 중국의 호혜 협력 촉진을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이스브레이킹 정신이 양국 간에 계속해서 계승되기를 바라며 차세대 '아이스브레이커'가 양국의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 양국이 이해와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호리공영(互利共赢·상호이익과 윈윈)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하길 희망했다.

차세대 '아이스브레이커' 대표이자 48그룹클럽 후임 회장 잭 페리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영국과 중국은 탈탄소·재생에너지·생명공학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 분야의 리더인 중국이 영국에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셰라드 카우퍼-콜스 영중무역협회 회장은 영국 기업의 수익과 지속 발전은 방대한 중국 시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중국 소비자 역시 영국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또 신화통신 기자에게 중국의 '실버 경제' 발전은 영국의 의약·건강기업에 발전 시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도미니크 바튼 리오틴토그룹 회장은 그룹에게 중국은 중요한 시장일 뿐 아니라 혁신과 인재의 원천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기업은 과학기술 혁신, 인공지능(AI), 온라인 소매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정쩌광(鄭澤光) 주영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양국이 금융, 투자, 신에너지, 바이오 의약, 디지털 경제 등 분야에서 호혜 협력을 강화하고 인문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더욱 다양한 3자 협력을 통해 강점을 서로 보완하고 상호 이익과 윈윈을 실현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수년간 이어져 온 '아이스브레이커' 신년 축하행사는 중국·영국 정재계의 연례 모임으로 양국 간의 우호 교류를 증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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