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5G-A(Advanced) 기술이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 차이나모바일 저장(浙江)회사(이하 저장모바일)가 최근 항저우에서 5G-A 관련 실외 무선 메쉬 네트워크(WMN) 및 시범 테스트를 완료해 연내 항저우의 5G-A 1천 개 기지국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G-A(5.5G)는 5G-Advanced 네트워크의 약칭으로 5G에서 6G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단계다. 네트워크의 기본 역량을 10배 높이는 5G-A는 고정밀 포지셔닝, 공감각 통합,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특징을 갖고 있다.
"현재 모바일 고객이 보유한 단말기는 조건에 부합합니다. 항저우 동역, 샤오산(蕭山)국제공항, 저장모바일 다수 영업점에서 데이터 전송 속도가 5Gbps(초당 625MB)에 달하는 고속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장모바일은 올해 안에 시범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장모바일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향후 고속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응용 생태계가 늘어날 것"이라며 "5G-A 네트워크의 발 빠른 구축∙상용화는 디지털 트윈, 안드로이드 등 혁신 응용 프로그램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개인 사용자를 위한 VR/AR 게임, 인공지능(AI) 챗봇 대형 모델, 스마트홈, 스마트 주행, 메타버스 등 여러 분야에서의 경험을 확장시켜 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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