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해외여행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스냅 촬영
푸켓 중심의 스냅 촬영 전문 기관, 아이엠쌤 스튜디오(IAMSAM STUDIO)
두 글자만으로 설렘을 전하는 단어는 존재할까? ‘여행’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혹자는 ‘여행은 과거와 미래를 잊고 오롯이 현재에 집중할 수 있으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이유와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인생의 선물’이라며 여행의 매력을 거창하게 설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행 준비도, 다녀 온 이후의 곱씹음도 모두 소중한 여행의 과정이며 우리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단어만으로도 행복과 설렘을 전하는 ‘여행’, 여기에 콘텐츠와 스토리가 더해진다면 그 매력은 배가 되지 않을까?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어떤 이는 일상 속 무료함을 탈출하고자 하며 어떤 이는 더 큰 세상 속에서 감동과 깨우침을 얻고자 하고 어떤 이는 맛집만을 찾아 나서며 새로운 미식의 세계로 빠지고자 한다. 분위기 좋은 호텔에서 최고의 서비스와 함께 휴식과 액티비티를 즐기는 ‘호캉스’도 하나의 여행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처럼 우리는 저마다의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며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것이 여행이다.
앞서 언급한 다양한 여행의 이유 중 최근에는 평생 잊지 못할 나만의 인생샷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많다. 특히 이국적인 배경에서 남겨진 인생 한 컷은 평생 여행의 추억을 곱씹기 충분하다. 따라서 연인뿐 아니라 가족 여행객 사이에서도 현지에서의 스냅 촬영이 여행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 후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푸켓을 비롯해 카오락, 끄라비 등 인근 지역에서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추억과 선물을 선사하는 아이엠쌤 스튜디오(IAMSAM STUDIO)의 이야기를 함께한 이유이다. 설립 10주년을 맞아 이들이 사진으로 남기고자 했던 지난 희로애락이 궁금해 서둘러 질문을 이어갔다.
아이엠쌤 스튜디오를 설립하며 내세운 바는
“예술적 재능을 사진으로 표현하며 푸켓에서의 좋은 추억은 여행객들에게 남기고자 지난 2015년 대표 작가의 이름을 따서 아이엠쌤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해외에서의 스냅 사진이 아직은 낯설다.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가
“IAMSAM STUDIO는 푸켓, 카오락, 끄라비 등 태국 남부 지역으로 여행 오시는 분들께 스냅사진, 영상 및 드론 촬영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 혼자 여행 오시는 분, 커플, 프리웨딩, 허니문, 베이비문, 리마인드웨딩, 가족 및 대가족 등의 다양한 여행객분들이 저희와 함께 촬영이 가능하다. 여행 전 상담과 예약은 Sunny 실장이 (한국어, 영어, 태국어 구사 한국인), 촬영 당일의 촬영은 Sam 대표작가 및 1~3명의 어시스턴트가 담당하고 있다. 촬영 팀원은 모두 태국인이며 영어로 소통 가능하고, 포즈는 어시스턴트가 몸으로 직접 보여드리며 코칭해드리기에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는 전혀 없다.”
지금껏 이곳에서 이뤄온 성과가 있다면
“지금껏 10년 동안 많은 분들을 촬영했다. 특히 허니문 스냅을 촬영한 신혼부부가 아이를 출산하고 다시 가족 스냅 촬영차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례들이 늘어가는 부분이 하나의 성과이자 보람이다. 더불어 실제로, 여행 중에 한 것 중 가장 좋았던 선택이고,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라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해외에서의 스냅 촬영, 꼭 필요할까?
“신혼여행을 와서 일생에 딱 한 번 유일하게 둘만이 함께하는 시간, 가족여행을 와서 아이의 자라나는 모습 중에 유일한 오늘을 함께 하는 시간이 스냅 촬영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사진은 영원히 남눈다. 그 사진을 촬영하는 순간 역시 사진과 함께 더욱 오래도록 기억되기에 해외에서의 스냅 사진은 여행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된다.”
성공적 스냅 촬영의 팁이 있다면 알려달라
“저희 고객분 중에서도 다수가 이전까지는 ‘사진 촬영은 어렵다.’ 또는 ‘우리는 포즈를 잘 못 취한다.’라는 생각을 가진다. 반면 아이엠쌤 스튜디오는 자연스럽게 함께 이야기하고 노는 순간을 촬영한다. ‘두렵다, 가격이 비싸다, 시간 낭비다, 여행 중 시간이 부족하다.’ 등의 여러 생각으로 아직 스냅촬영을 해 보지 못하신 분들이 있을 수 있다. 짧은 시간이나마 우리 스튜디오 팀과 함께 즐겁게 우리만의 여행을 다녀오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가장 좋을 것 같다. ‘Be Happy! Smile! & Be Natural!’ 자연스러운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기 때문이다.”
설립 10주년을 맞아 또 다른 10년을 계획하자면
“아이엠쌤 스튜디오는 ‘우리의 지금 모습 그대로’를 잊지 않고자 한다. 스튜디오 규모 자체적으로는 더 큰 프로덕션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지만 우리 손님들에게는 우리의 지금 모습 그대로를 유지할 것이다. 언제나처럼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정성을 다해 촬영해 드릴 예정이다.”
인터뷰를 마치며 IAMSAM STUDIO측에서는 꼭 덧붙이고픈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이들은 “아이엠쌤 스튜디오는 어시스턴트 한 명은 어떻게 걷고, 어떻게 웃고, 어떻게 사진을 찍을지 등, 취할 수 있는 모든 포즈를 코칭해 드립니다. 다른 한 명은 더우면 음료를, 햇살이 강하면 우산을, 아이가 힘들어하면 아이를 돌봐주는 등,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해 드립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좋은 경험이 되고,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WE CARE YOU’를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더불어 아이엠쌤 스튜디오는 원본사진을 단 한 장도 삭제하지 않고 모두 제공합니다. 그날, 그 시간에 보고 느꼈던 모든 것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기를 바라고, 행복했던 시간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Memory is a memory. You can never go back to that time again.”라는 진심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치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