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조선·해운업 동반 회생을 위한 정책제안 대토론회 축사
지난 8일, 정세균 의장은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조선·해운업 동반 회생을 위한 정책제안 대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 의장은 “한국은 지난날 명실상부한 해양수산 강국으로 발전했으나, 최근 글로벌 장기침체로 인해 조선·해운업 불황을 겪으면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구조조정과 물류대란 등의 후유증은 날로 커져 국가경제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최근 정부와 정치권에서 조선·해운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오늘 토론회가 조선·해운업의 동반회생을 위한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한 뒤 “저 또한 국회의장으로서 국내 조선·해운업을 살리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라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사말을 했으며,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 조규열 한국수출입은행 해양금융본부장의 발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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