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무명 아티스트들의 음악 홍보창구 생기나?
미발매음원 IP컨텐츠 기업 써밋플레이와 SPC의 IT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 써밋플레이에서 제작한 맞춤형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섹타나인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매장 등에 송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써밋플레이는 아직 발매되지 않은 창작곡의 IP를 확보 후 다양한 컨텐츠로 재생산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으로 국내와 해외의 다양한 작곡가들을 통해 발매전의 창작곡을 확보 중이며, 현재 500여개 이상의 IP를 보유중이다. 이렇게 자체 보유하고 있는 음원 IP를 활용하여 전국의 점포 특성에 맞게 제작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여 이를 송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써밋플레이는 이번 업무협약에 사용되는 모든 곡이 기획사들이나 유명 아티스트의 곡이 아닌 무명 아티스트들과 장애인 작곡가들이 직접 제작한 곡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써밋플레이가 진행하는 장애인 작곡가 데뷔 프로젝트인 “꿈의 멜로디”를 통해 제작된 장애인 작곡가의 곡과 실력은 있지만 빛을 보지 못하던 무명아티스트들의 곡이 SPC 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 등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사용되는 곡에는 실제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가로 활동중인 배범준 첼리스트를 포함하여 다수의 장애인들이 공동 작곡가로 참여한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써밋플레이 오태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써밋플레이가 확보한 의미있는 양질의 IP를 송출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였다”라고 밝히며,”앞으로도 계속 더 많은 양질의 IP를 확보하고 써밋플레이만의 컨텐츠를 생성하여 예술 생태계에 기여하면서 어디서나 써밋플레이의 음악이 울려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