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베이징, 자율주행 순찰차 도로 테스트 가동
[경제동향] 베이징, 자율주행 순찰차 도로 테스트 가동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1.17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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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 16일 자율주행 순찰차의 도로 테스트를 정식 가동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베이징 고급 자율주행 시범구 업무판공실이 16일 중국 최초로 자율주행 순찰차의 도로 테스트를 가동했다.

점멸등을 갖춘 자율주행 순찰차 15대가 자율주행 시범구의 도로를 주행하며 베이징시 공안국 다싱(大興)분국 소속 경찰과 함께 24시간 경찰 업무를 수행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순찰 ▷대규모 행사 안전 확보 ▷공고∙경고 발령 ▷긴급 구조 업무가 포함됐다.

해당 순찰차의 개발업체인 신스치(新石器)의 장웨이링(張衛玲) 고급 부총재는 "자율주행 순찰차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30초 만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고 완충 시 100㎞를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순찰차는 최대 120m의 감지 범위를 가진 360도 멀티 센서 융합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강력한 차량용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도로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계산 및 대응이 가능해 안전한 차량 주행을 보장한다.

자율주행 순찰차 팀은 베이징 고급 자율주행 시범구 내 60㎢ 지역을 순찰할 예정이다.

베이징은 지난 2020년 9월 자율주행 시범구를 가동한 이후 160㎢의 면적에 달하는 스마트 도로 및 전용 스마트시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시범구에는 총 28개의 차량 테스트 회사가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800여 대의 차량이 테스트 및 상업화 탐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테스트 주행거리는 누적 2천만㎞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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