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건축명장 선정, 건축의 정답을 찾다
4년 연속 건축명장 선정, 건축의 정답을 찾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3.12.08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4년 연속 건축명장 선정, 건축의 정답을 찾다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前 영국 총리였던 윈스터 처칠은 “우리가 건축을 만드나 그 건축은 다시 우리를 만든다”라며 건축물, 그리고 건축업 종사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건축물은 땅 위에 지어지는 순간부터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건축사협의회에서는 매년 엄격한 기준의 평가를 거처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도를 담보로 성실 시공 후 결실을 맺은 건설사를 ‘건축명장’으로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자 한다. 2020년부터 4년 연속 건축명장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룬 주식회사 쓰리스퀘어종합건설(이하 쓰리스퀘어) 윤병윤 대표는 지난해에도 건축명장에 선정된 후 이슈메이커에서 그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표는 “대한민국 건축명장의 자부심이자 3세대 건설사의 책임감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건설업의 초석이 되겠습니다”라는 비전을 강조하기도 했다. 
  
최근 기업 운영에 있어 최대 화두는 탄소중립을 포함한 ESG 경영이다. 이는 건설업 역시 마찬가지다. 에너지 자립 건물 혹은 SUSTAINABLE 건축의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이러한 건설업의 변화된 방향성을 두고 윤병윤 대표는 두 팔 벌려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지금껏 쓰리스퀘어가 가장 잘했던 일도 앞으로 가장 중점을 두어야할 일도 패시브 건축이었기 때문이다. 첫 건축명장 선정 당시는 새롭고 신선하며 합리적인 건설사라는 점이 강조됐다면 이제는 조금 더 굳건하며 관련업에 울림을 전하고자 했던 그의 진심이 전해진 결과였고 그 중심은 단연 ‘패시브 건축’이었다.
  
패시브 건축은 첨단 단열공법으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건축물 탄소중립의 핵심이다. 이곳에서는 패시브 건축협회의 인증이 가능한 건축도 진행 중이지만 인증 기준을 떠나 윤 대표의 오랜 경험을 패시브 건축 형태로 녹여내고자 한다. 윤병윤 대표 “우리 삶에서 그때는 옳았으나 지금은 옳지 않은 것이 많다. 건축도 마찬가지다.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의 기후는 대중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으나 건축업 종사자에게 이는 최악의 조건이다. (웃음) 따라서 각 계절별 더 나은 주거 환경과 쾌적한 공간 마련을 위한 노력에 집중했고 그 정답이 패시브 건축이라는 확신에서 지난 발자취를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병윤 대표는 실패하지 않는 내 집 짓기 노하우도 이슈메이커 독자들을 위해 전하고자 했다. “내 집이 완성되면 10년은 늙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웃음) 그만큼 집짓기는 어려운 일이다. 특히 ‘설계가 연애라면 건축은 결혼이자 현실’이기에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 건축가의 존재가 필수이며 이를 위해 발품을 팔아서라도 최고의 파트너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주식회사 쓰리스퀘어종합건설 윤병윤 대표. 자신이 완성한 건축물에서 모두가 좋은 경험과 휴먼 스케일을 느꼈으면 하는 진심을 전한 그를 이슈메이커가 주관하고 (사)한국의인물선정위원회 주최하는 ‘2023 한국의 인물 대상-건축명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