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올해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시 종합보세구를 통한 수출입 무역이 활발히 진행됐다.
라싸 종합보세구에 따르면 올 1~10월까지 수출입 무역액은 9억700만 위안(약 1천659억원)이었다. 그중 수입과 수출은 각각 1억2천200만 위안(223억원), 7억8천500만 위안(1천4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4월 설립된 라싸 종합보세구는 시짱의 첫 해관 특수 관리감독 구역이자 첫 종합보세구다. 라싸 경제기술개발구 C구역에 위치한 보세구는 칭짱(青藏)철로 라싸 화물운송허브에 인접했을 뿐만 아니라 라싸 궁가(貢嘎)국제공항에서 약 40km 떨어져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최근 수년간 라싸 종합보세구는 가공∙제조와 물류∙분배를 중점으로 양질의 기업을 유치해 양모∙소가죽 등 시짱 특색 상품 가공과 관련된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올해 보세구에 총 17개 기업이 입주했고 그중 9개 기업이 업무를 개시했다. 지금까지 보세구로 이전한 기업은 총 42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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