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고민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당신의 고민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3.12.0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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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인사·노무 관리 서비스 제공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노무법인

[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당신의 고민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가 실시한 ‘2022 한국인의 공공갈등 의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91.1%는 ‘우리 사회의 집단 간 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그 중 ‘경영자와 노동자’의 갈등은 이념 대립을 제외하면 가장 심각한 유형으로 꼽혔다. 이로 인해 갈등의 조정과 관리가 성장이 멈춘 사회의 중요한 ‘안전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무법인 햇살
ⓒ노무법인 햇살

 

기업과 근로자의 상생 위한 ‘균형자’
자본주의가 고도화되면서 일방적인 힘의 논리로 노동시장이 흘러가는 시대는 지났다. 기업이 노동법을 무시하면 경영 리스크를 짊어지는 게 당연한 세상이 왔고, 근로자 역시 과거와는 달리 고학력화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노사 관계에 있어 구조적 모순으로 인한 충돌은 꾸준히 발생한다. 더욱이 여전히 노무 분야는 상대적으로 그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관리가 등한시되면 노동자의 권익도 사각지대에 놓여 노동 사건이 빈발하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

  노무법인 햇살의 김병준·김혜진 대표 노무사는 이에 대해 선제적 노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어렵고 복잡한 노동법으로 인한 위기의 파도가 닥치기 전에, 따스하고 환한 빛을 선사해 소통과 배려가 넘치는 조직문화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노무법인 햇살을 설립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
  (김병준 노무사) “두 노무사 모두 ‘법’만큼 ‘사람’에 대한 관심이 컸다는 점이 의기투합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별일 아닌 것처럼 보여도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고난처럼 여겨지는 상황이 한두 번쯤 생기지 않나. 노무사라는 직업을 택하기 전부터 이러한 부분에 주목하고 도움을 주는 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지점에서 바라보는 방향이 비슷한 김혜진 노무사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 노무법인 햇살을 개업하게 되었다”

‘햇살’이라는 이름에서도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드러나는 듯하다
  (김혜진 노무사) “사실 노무사를 비롯해 변호사, 세무사라는 단어만 들어도 딱딱한 이미지라 상대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다. 노무법인 햇살은 전문직이 가진 전문성은 기본으로 두되, 좀 더 다가가기 쉬운 노무사가 되고자 한다. 노동사건 특성상 편한 분위기가 갖춰져야 의뢰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수 있고, 궁극적으로 문제 해결과 갈등의 조정에도 쉽게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노무법인 햇살은 기업의 인사·노무 관리와 분쟁 조정을 비롯한 다양한 외부 활동으로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노무법인 햇살
노무법인 햇살은 기업의 인사·노무 관리와 분쟁 조정을 비롯한 다양한 외부 활동으로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노무법인 햇살

 

현재 어떤 활동을 전개 중인지?
  (김병준 노무사)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 제품이나 브랜드의 생산과 마케팅에 중점을 두거나, 혹은 세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우는 많아도 인사·노무 관리는 상대적으로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진단해 문제점을 찾지 못하면 더 큰 리스크가 닥칠 수 있다. 실제 사례이기도 한데,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통상임금 이외에 상여금을 파격적으로 지급했는데 연장근로수당을 주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일이 있었다. 어찌 보면 ‘조삼모사’임에도 노동법을 잘 모르다 보니 결과적으로 갈등이 불거진 것이다. 그래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노무 관리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법률 자문과 컨설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의 업무와 활동들도 소개해 준다면
  (김혜진 노무사) “부당해고나 징계, 임금 및 퇴직금 체불이나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과 같은 사건을 맡기도 한다. 특히 피해자들에게 법률 지원만 진행하는 게 아닌 심리상담사와 연계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이외에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보노’와 청년·청소년근로권익센터 보호 위원 활동도 수행 중이다”

 

김병준, 김혜진 대표 노무사는 전문직이 가진 전문성은 기본으로 두되, 좀 더 다가가기 쉬운 노무사가 되고자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손보승 기자
김병준, 김혜진 대표 노무사는 전문직이 가진 전문성은 기본으로 두되, 좀 더 다가가기 쉬운 노무사가 되고자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손보승 기자

 

차별성과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김병준 노무사) “앞서도 언급했듯 ‘사람’에 대한 깊은 관심 속에 노무사의 길을 걷게 되었던 것처럼, 저희 두 노무사 모두 자문사 혹은 의뢰인의 사건에 굉장히 몰입하는 편이다. 이러한 진정성에 더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겸손한 마음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열려있다는 점, 그리고 여러 방면으로 소통의 창구를 확장해가고자 노력하는 부분도 노무법인 햇살이 가진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좋은 노무사’의 덕목을 제시해 달라
  (김혜진 노무사)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고 화합할 수 있는 균형자 역할을 통해 올바른 근로문화 형성에 앞장서는 것이 좋은 노무사의 덕목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사건을 일처럼 여기는 것이 아니라 전문직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이를 바탕으로 굽이치는 파도 위를 반짝이는 햇살처럼, 많은 분의 삶에 밝고 따뜻한 빛을 비춰드리는 곳이 되고자 한다. 노무법인 햇살의 행보에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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