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행복 실현 위한 인생 마라톤의 ‘페이스메이커’

MZ세대가 소비 문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떠오르며 일보다는 개인의 삶을 우위에 두는 가치관이 우선시되는 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사람과 사람 간의 만남 역시 이러한 추세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적 관점이 개입되며 보다 유연한 관계의 형성과 지속, 발전 방향이 제시되고 있다. 단순히 만남을 주선하거나 이벤트를 대행하는 온라인 데이팅 플랫폼이 주도하던 시장은 점차 만남의 라이프사이클을 아우르는 라이프테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기념일 관리부터 선물 준비, 나아가 결혼의 A to Z를 아우를 수 있는 전주기적인 라이프스타일 테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주식회사 러너스(대표 김선욱/이하 러너스)가 자사 서비스인 푸딩(PUDDING)과 센스(SENSE)를 시장에 선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러너스는 ‘순간의 소중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인생의 순간을 혁신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이다. 이들이 만들어 가고 있는 서비스인 푸딩(PUDDING)과 센스(SENSE)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행복한 추억을 위한 서비스로서 나이와 성별, 취향을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특별한 서비스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센스(SENSE)는 가족의 생일부터 사랑하는 사람과의 기념일뿐만 아니라 명절, 지인들의 경조사, 특별한 선물과 만남의 장소 고르기, 급하게 준비해야 하는 이벤트 등 일상에서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일들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기능들을 담았으며, 푸딩(PUDDING)은 상견례, 예식장 예약, 혼수, 예물,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등과 같은 결혼 준비 전반에 대한 정보와 순서를 안내하는 기능을 담아놓았다. 각각의 앱과 웹으로 출시될 서비스이지만, 이 둘을 큰 틀에서 바라보면 ‘만남에 대한 전주기적 서비스’로 정의할 수 있다.

  김선욱 러너스 대표는 “러너스가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는 마라톤에 비유되는 인생의 페이스메이커와 같은 서비스들입니다. 그래서 그 시작으로 ‘만남’을 선택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주고자 했죠. 나아가 투명한 웨딩 플랫폼을 개발해 시장 건전성을 높여 만남부터 결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입니다”라며 “차후에는 시장의 파이를 넓혀 다양한 기업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보다 풍부한 특별함을 고객들에게 선사함은 물론, AI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해 더욱 만족도 높은 특별함까지도 제공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대표자 자신을 포함한 구성원 대다수가 개발자로 이뤄진 기업인만큼, 러너스는 앞으로 유기적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는 일상의 특별함을 제공하고, 제휴사들에게는 ‘수수료 제로’를 실현해 기업의 행복 실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장을 재편해 나가고자 한다. 모두의 행복 실현을 위한 인생 마라톤을 시작한 러너스의 행보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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