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남아시아 최대·최초 녹색 비료 공장의 준공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기업 화학공정제7건설이 일본 파트너사 미쓰비시중공업과 지난 2020년 착수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수도 다카에서 북동쪽으로 51㎞ 떨어진 나르싱디 지역에 건설된 해당 공장은 연간 과립 요소 80만t(톤)과 무수암모니아 50만t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는 방글라데시의 식량 안보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시나 총리는 12일 준공식에서 방글라데시 최초의 비료 공장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어 방글라데시 요소 비료 생산량을 10% 증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비료 수입 감소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빙인(易炳銀) 화학공정제7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농업·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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