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베이징∙상하이∙홍콩이 국제 금융 중심 도시로서 면모를 보였다.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세계 도시 종합력 랭킹(GPCI)'에서 베이징∙상하이∙홍콩이 올해 신설된 지수인 금융센터 부문 순위 10위권에 들었다.
이 순위는 금융툴, 금융 중개 등 여러 지표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베이징은 금융 중개 기능과 고급 전문 인력 수 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4위에 올랐다. 상하이와 홍콩이 그 뒤를 이어 각각 5위, 6위에 랭크됐다.
GPCI는 6개 항목, 70개 지표로 구성되며 올해 평가 대상은 세계 48개 주요 도시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 1위는 런던이었다. 2위는 뉴욕, 3위는 도쿄가 차지했다. 서울은 지난해와 같은 7위에 올랐다.
GPCI는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창설한 것으로 매년 세계 주요 도시의 종합 역량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순위를 업데이트한다. 최근 이 지수는 대표적인 도시 지표 중 하나로 정책 결정, 비즈니스 전략 수립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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