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신인류 탄생 위한 원천기술 연구개발
혁신적인 신인류 탄생 위한 원천기술 연구개발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6.09.19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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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혁신적인 신인류 탄생 위한 원천기술 연구개발


한일관계 회복으로 ‘동아시아 르네상스’ 꾀하다

▲NR그룹 대표
유한회사 피스 프로덕션 대표이사
한일VISION동맹 한국대표
일반사단법인 마인돔코치 이사
NPO법인 PBLS 대표이사
한일교류페스티벌 누릿쇼 조직위원장
비영리단체 누리라프로젝트 상임고문
메타인식기술(관점을 이동시키는 인식기술/HITOTSU학) 창시자



인간이 먹이사슬에서 정점을 찍을 수 있었던 것은 학습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즉, 뛰어난 두뇌가 있었기에 오래도록 지구 상에서 우두머리로 군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로 더 이상 인간은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존재가 아니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기계를 필요로 하는 분야가 증가함에 따라 인간의 입지는 점차 좁아져 갔다. 이런 주객전도(主客顚倒) 상황을 바꿔줄 대안으로 떠오르는 게 바로 ‘인문학’이다. 이 인문학을 기반으로 하되 기존 인문학과는 다른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 NR코리아의 노재수 회장을 만나 ‘메타인식기술’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제4의 벽 너머의 세계를 도구로 활용하게 만드는 메타인식기술


연극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제4의 벽’이 존재한다. 연극의 제4의 벽은 영화관의 스크린이나 텔레비전의 브라운관처럼 실존하지 않는다. 하지만 관객과 연극배우 모두 그들 사이에 제4의 벽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다만, 서로의 공간에 간섭하지 않을 뿐이다. 즉, 하나의 극장에는 보이지 않는 제4의 벽으로 관객의 공간과 무대의 공간이 나뉘어 공존하는 것이다.
 

  NR코리아의 노재수 회장이 주창하는 ‘메타인식기술’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다. 노 회장이 개발한 메타인식기술의 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가 연극 무대라고 가정하고, 무대 앞에 객석이 있듯이 현실 세계에도 그와 다른 차원의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무대에서 연기를 펼친 연극배우들은 관객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지만, 무대라는 현실 공간만을 인지하며 사는 우리가 제4의 벽 너머의 세계에 대해 알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제4의 벽 너머의 세계를 도구로 활용하여 현실을 컨설팅하는 기술이 바로 메타인식기술이다.
 

  물론, 다른 세계라는 것은 과거 무함마드나 예수도 언급한 세계이며, 고대 철학자 플라톤은 이를 이데아라고 표현한 바 있다. 그래서 종교에서는 다른 세계를 신의 영역이나 사후세계로 인식했고, 이곳이 우리가 가야 할 최종 목적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노 회장은 다른 세계에 대해 이들과 다르게 생각했다. 그는 그곳을 최종 목적지로 설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현실 세계에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자 출발점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다른 세계에서 찾아낸 혜안을 현실에 그대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선입관을 무너뜨려야지만 가능하다. 기존의 선입관은 인간과 인간이 인식하는 우주가 실재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며,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 점을 깨고 ‘인간과 인간이 인식하는 우주가 실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인문학과는 다른 ‘메타인식기술’이 지닌 차별성이기도 하다. 
 

  노재수 회장은 “자본주의에서 당연시된 개인주의는 소통의 부재를 불러왔고, 그로 인해 인간은 더 고독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문명이 낳은 정형화 된 관념은 인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봉인시켰습니다. 이에 저는 메타인식기술을 통해 현 세계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

 

 

메타인식기술의 최종 종착지, ‘융합’

흔히 우리는 ‘하나의 같은 우주’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개인마다 혹은 종(種)마다 각기 다르게 우주를 받아들인다. 이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달라 그만의 우주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노재수 회장의 말에 따르면, 하나의 관점에 고정된 상태로는 존중할 수 없기 때문에 관점을 없애는 것부터 출발해 관점을 재창조하는 단계에 이르러야 한다고 전했다. 그때 비로소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와도 현실을 즐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관점으로 소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좀처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때문에 개개인은 서로를 존중하지 못한 채 소통이 단절되었다고 노 회장은 전했다. 이에 NR코리아는 메타인식기술로 여러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인 관점의 無(무)와 有(유)의 관계를 인식하여 인간과 현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줌과 동시에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증진, 소통하고 협력할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줬다. 현재 이들은 메타인식기술을 기반으로 한 관점의 자유가 자양분이 된 공동체 사회 구현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노 회장은 “메타인식기술은 IoT와 AI 다음으로 올 혁신적 기술이라고 자부합니다. 이는 메타인식기술이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에 적용되고 미래의 번영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타인식기술로 저마다의 관점을 이해하고, 그 관점이 융합된 새로운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존엄사회를 탄생시키는 것이 바로 NR코리아가 앞으로 해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NR코리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류의 인식체제를 업데이트 해 줄 마인돔(MINDOME)교육

과거, 명상을 통해 육체와 정신의 조화로움을 깨달은 바 있던 노재수 회장은 한국에서의 사업실패로 모든 것을 잃었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하지만 다른 문화와 정서, 의사소통의 차이 등으로 타향살이가 쉽지 않음을 느꼈다. 고난과 시련을 겪으면서 인간의 존엄성과 외부로부터 휩쓸리지 않는 강인함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하게 됐고, 그 결과 메타인식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메타인식기술은 눈앞에 성과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한때는 신흥 사이비 종교로 몰리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런데도 노 회장은 오히려 그때의 위기가 메타인식기술을 일본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기에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지금은 그 오해를 해소하고, 혁신적인 교육콘텐츠로 연 50억 이상 매출을 달성한 인문벤처기업으로서 일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역시 현재 인류보다 더 나은 인류로 나아가기 위한 교육 사업을 한창 진행 중인데, 그 대표적인 교육 사업이 바로 마인돔(MINDOME)이다. 마인돔(MINDOME)은 마음의 집, 즉 ‘관점’을 의미한다. 마인돔은 개인의 정체성부터 사고, 감정까지 다양하게 다루며, 그 매커니즘을 논리와 이미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세미나, 코칭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칭찬게임(MINDOME SSM)과 같이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도 있다. 칭찬게임은 가정, 학교, 직장 등 사회집단 내에서 겪는 갈등 문제를 소통으로 해결하고자 시작했으며, 보드게임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한국의 인성교육 수요에 맞춘 두우리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인간의 존엄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두우리 프로젝트가 청소년에게 맞춰진 프로그램이라면, 세션(SESSION)은 자기 계발과 고민해결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자신을 관리할 것인지에 관해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이 밖에도 비영리 단체인 ‘누리라 프로젝트’라는 청년 산하조직을 두어 적극적인 소통활동, 재능기부활동,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메타인식기술을 접목하여 활동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다.  

 

 

우호적 한일관계 통한 아시아 화합을 향하여

‘한국인’이지만 오랫동안 일본에서 생활했기에 그 누구보다 ‘일본인’을 이해하는 노재수 회장은 한국인의 마음과 일본인의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매년 붉어지는 반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래서 노 회장은 매년 4월에 한일교류페스티벌 누릿쇼를 개최해 한일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서로 이해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한 장으로써 ‘누리로’라는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전 세계를 이끌 주역이 아시아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서양의 근대혁명에서 비롯된 과학만능주의, 물질만능주의가 지고 동양의 ‘깨달음’과 첨단과학이 융합한 새로운 인문학이 뜰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이에 노 회장은 NR그룹을 글로벌한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점으로 한국을 선택했다. 전 세계 불어 닥친 한류 열풍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사실을 꿰뚫었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인의 창의적인 발상과 위기를 돌파하는 능력이 세계가 처한 위기를 대처할 설계도를 제시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노재수 회장은 “과거 백제 시대만 하더라도 한반도는 일본과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까운 이웃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역사로 인해 반감이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고 소통하여 공통비전을 중심으로 두 나라가 화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화해한 한일이 서로의 장점을 교류한다면 그 시너지는 배가 되어 세계에 희망을 제시함과 동시에 아시아에 르네상스를 가져오리라 확신합니다”라고 소신을 이야기했다.
 

  자본주의 사회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만큼 많은 것을 앗아갔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인간의 존엄성이다. 자본주의로 인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는 세상을 각박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탐욕을 불러와 타인의 존엄성마저 침해했다. 전쟁만 하더라고 국제 정세의 이해관계로 인해 무고한 생명이 희생됐다. 어쩌면 미래 사회에는 사람보다 기계에 모든 것이 집중돼 또 다른 비극을 불러올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메타인식기술이 기반이 된 존엄사회를 열고자 하는 NR코리아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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