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한 ARJ21 2대가 30일 첫 인도됐다고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가 밝혔다.
개조 화물기 ARJ21은 최대 탑재량 10t(톤), 운항거리 2천778km로 설계됐다. 이번에 항저우(杭州) 위안퉁(圓通)화물운송항공사와 중위안(中原) 룽하오(龍浩)항공사에 인도된 개조 화물기는 주로 국내선이나 단거리 국제선 화물∙우편∙택배 운송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ARJ21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5월 정식으로 입안돼 초안 설계, 상세 설계, 개조 시행 등의 과정을 거쳐 올 1월 중국민용항공국의 감항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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