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콘텐츠를을 통해 실현되는 마음 치유와 회복의 기회
정신건강 콘텐츠를을 통해 실현되는 마음 치유와 회복의 기회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3.10.26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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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정신건강 콘텐츠를을 통해 실현되는 마음 치유와 회복의 기회

최상유 메타(METTAA)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최상유 메타(METTAA)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독자적 심리치유 프로그램 ‘CASH Program’
 - 다양한 근거기반 심리치료법 통합해 더욱 양질의 심리치유 방식 개발

삶의 패턴이 다변화되고, 기술의 발전과 문화의 성숙으로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은 다양해졌고,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밸런스를 중요시한다. 하지만 아무리 환경이 좋아져도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생겨나는 병은 치유가 쉽지 않다. 마음이 병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이들도 적을뿐더러, 증상이 외부로 나타났을 때는 이미 치료시기를 훌쩍 지나버렸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에게는 화려하고 편리한 환경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의 ‘위로’가 필요하다.

최상유 대표는 미래의 달라질 라이프스타일을 대비해 정신건강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나가고 있다.ⓒ 메타(METTAA)
최상유 대표는 미래의 달라질 라이프스타일을 대비해 정신건강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나가고 있다.
ⓒ 메타(METTAA)

 

전문가를 교육하는 최상위 수준의 정신건강 전문기관
마음의 병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의 곁에 존재해 왔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질병 혹은 상처가 아니었기에, 그들의 아픔을 간과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병을 인지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지식인들의 움직임은 끊임없이 이뤄졌고, 19세기부터는 최초의 정신분석 심리치료 방법이 등장하게 됐다. 이후 분석심리학, 개인심리학 등 다양한 근거기반 심리치료(Evidence-Based Psychotherapy)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고,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심리도식치료(Schema Therapy), 나아가 마음챙김에 기반한 접근법까지 진화해 현재까지도 발전해 가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치료 및 치유법은 시장에 혼재해 있고, 이를 모두 집대성한 치유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은 찾아보기 힘들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전문가, 상담심리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정신건강 분야에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인 메타(METTAA/이하 메타)의 시작점은 바로 이 때문이었다. 시중에 현존하는 소위 효과가 입증된 다양한 심리치료의 핵심을 통합한 정신건강 콘텐츠를 개발하고, 더 나아가 전문가들을 교육하는 최상위 수준의 정신건강 전문기관인 메타를 이끌고 있는 최상유 대표와의 일문일답을 담아보았다.

최상유 대표는 최영희 박사와 개발한 독자적인 치유 프로그램인 ‘CASH Program’이 우울과 불안, 분노, 공황, 사회불안, 강박증 등에 적용했을 때 유의미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국내외 논문 발표를 통해 꾸준히 검증해 가고 있다. 사진은 2023 세계인지행동치료학회 당시의 사진.ⓒ 메타(METTAA)
최상유 대표는 최영희 박사와 개발한 독자적인 치유 프로그램인 ‘CASH Program’이 우울과 불안, 분노, 공황, 사회불안, 강박증 등에 적용했을 때 유의미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국내외 논문 발표를 통해 꾸준히 검증해 가고 있다. 사진은 2023 세계인지행동치료학회 당시의 사진.
ⓒ 메타(METTAA)

 

반갑습니다. 메타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정신건강 전문기관 메타의 대표 최상유입니다. 현재 메타는 국제인지행동치료 아카데미(ACT)와 국제스키마치료협회(ISST)로부터 자격을 인증 받은 국제공인전문가이신 최영희 박사님과 함께 다양한 정신질환을 다루는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는데요. 심리상담 및 평가, 치유 프로그램 R&D, 심리 콘텐츠 개발, 정신건강 전문가 교육을 펼치며 정신질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자가 치유를 돕는 앱(App) 개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치유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메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많은 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마음에 병을 앓고 있는 많은 이에게 양질의 심리교육과 훈련을 제공하여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주고자 부단히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심리치유 서비스를 개발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최영희 박사님께서 수십여 년간 쌓아온 임상경험과 메타 연구진들의 노력을 토대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CASH Program(변화와 수용의 자가치유)’이라는 독자적인 국내 유일의 통합심리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세부 증상이나 질환에 상관없이 심리적으로 고통받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마음의 힘을 기르기 위해 알아야 할 핵심 개념들을 집대성한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IT와 심리치유를 접목해 국내외 누구나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는 9회차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우울, 공황, 사회불안, 강박증, 분노조절 등 다양한 심리적인 문제를 다룰 때 메타의 치유 프로그램이 유의미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국내외 논문 발표를 통해 꾸준히 검증해 가고 있습니다”

 

심리치유에는 많은 기법이 있는데요, 어떠한 부분이 중점을 두는지 궁금합니다.
  “현재까지 정말 다양한 근거기반 심리치료들이 개발되어 왔고, 그중 저희는 인지행동치료, 심리도식치료, 마음챙김에 기반한 접근들을 가장 기본 틀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각각 세부기법과 접근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이들 모두의 목적은 바로 ‘마음의 힘’을 기르는 방법을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심리치료법과 접근들의 핵심을 모두 아우르며 체계를 잡아놓은 기법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최영희 박사님은 바로 이 부분에 집중해 다양한 심리치유 및 치료법들의 핵심을 통합하기 시작했고, 저도 이 대열에 합류해 더욱 양질의 심리치유 콘텐츠와 방법들을 개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영희 박사와의 인연이 궁금합니다.
  “사실 최영희 박사님은 저의 아버지입니다. 유년 시절부터 정신과 전문의이신 아버지를 바라보며 당신의 신념과 올곧은 철학을 몸소 느끼며 자라왔어요.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주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자아도 자연스럽게 형성이 된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길을 함께 걷고자 하는 의지는 어떻게 생기셨나요?
  “아버지의 권유나 회유는 없었어요. 심리적 고통에 대한 막연한 관심이 있었기에 미국 유학을 결정할 때에도 심리학과로 진로를 스스로 결정했습니다. 유학 생활 동안 심리학에 대한 보다 진지한 접근을 하다 보니 어려서부터 보았던 아버지의 모습과 철학이 가슴에 더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깊은 공부를 하고자 임상심리 대학원에 진학했고, 이때부터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내용들을 통달해 나가기 시작했어요. 이 과정에서 아버지의 치료 철학이 우리나라 환자들에게 정말 좋은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확신이 섰고, 의사로서 전할 수 있는 가치에 기업으로서 전할 수 있는 가치를 더한다면 그 시너지는 상상 이상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메타의 창업을 결심하게 됐고, 복잡할 수 있는 심리치료적 이론을 내담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일상에 빠르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심리 콘텐츠를 개발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메타의 핵심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체계적인 심리교육과 훈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메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목적은 최대한 빠른 시간에 심리교육을 통하여 변화를 위한 핵심 개념을 배우고 이를 훈련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창업 초기부터 제가 해왔던 일 중 하나는 당시 아버지가 정립한 치유 프로그램을 일주일에 두 팀씩 그룹으로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노하우가 생겨났고 이를 토대로 치유 프로그램이 점차 발전되면서 기간과 회차가 늘어나고, 더욱 심도 있는 내용의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심리교육은 변화를 위한 핵심 개념을 학습하는 과정이고, 심리상담은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적용해 가는 노력을 개인적으로 돕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메타는 이중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내담자에게 심리교육을 제공해 자연스럽게 심리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확립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치유 방식의 첫 단추인 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신건강 콘텐츠 R&D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입니다”

 

치유 프로그램 교육은 주로 어떤 분들이 받고 있나요?
  “정신과에서 진단을 받고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도 계시고, 병원을 갈 정도는 아니지만 심리적인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 모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신과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분들은 저희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궁극적으로 약을 끊고 살아가길 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는 앞으로 보다 건강하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내면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하고, 변화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분들도 참여하십니다. 저희가 진행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다른 정신건강 전문가들도 배워나갈 수 있도록 3년 과정의 아카데미 또한 별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로 교육을 받는 분들은 현직 정신과 전문의들이 가장 많습니다. 정신과 전문의로서 약물치료 외에 또 다른 치료 방법에 대한 갈증이 있으신 분들이죠. 뿐만 상담심리나 임상심리 전문가, 정신보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정신건강 분야 종사하시는 분들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전문가들을 교육하는 최상위 교육기관이라는 인식이 자연스레 형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메타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메타가 그동안 다양한 근거기반 심리치료를 통합하고 저희만의 노하우를 적용하여 개발한 독자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심리적인 문제를 스스로 다뤄나갈 수 있는 자가치유자의 힘을 기를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치료자나 상담자에 의한 수동적인 변화가 아닌 내담자가 능동적으로 자신이 ‘어떻게’ 그리고 ‘왜’ 나아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이것이 지속되어 앞으로 남은 삶 동안도 그 힘이 작동하게끔 만드는 것. 그것이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가장 큰 목표이자 이루고자 하는 이상입니다”

 

앞으로 업계에 주고 싶은 영향과 메타의 향후 방향성을 피력해 주십시오.
  “마음의 병을 지닌 이들이 자신의 병을 치유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함에 있어 두려움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직은 정신과 치료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메타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나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게 형성되어 있기에 메타가 이 둘의 간극을 메워줄 수 있는 중요한 가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보다 많은 이가 메타의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모든 서비스의 온라인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위 준임상군에 속한 이들이 보다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에 접근하고, 전문가들 역시 그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차차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미래의 달라질 라이프스타일을 대비해 정신건강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정신건강 전문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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