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을 기반으로 신뢰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조세와 재무, 기업회생에 특화된 자문 활동으로 입지를 다져갈 계획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회계법인 내부통제시스템 테마감리 결과’ 자료에 따르면, 국내 33개 회계법인이 내부통제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총 108건의 금감원 개선권고 조처가 내려졌다. 주식취득 전 사전점검 기능 오작동, 사후점검 제도 미흡 등의 문제로 회계법인 1곳당 3.3번의 지적을 받은 셈이다. 이에 기업에서는 규정과 원칙에 근거한 회계 및 세무 업무를 자문할 수 있는 회계법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 수도권 외 지역은 지방의 한계성 때문에 특히나 그러하다.
최초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전문성
세종특별자치시 나정동에 있는 호연 회계법인 세종지점은 지난 6월 설립된 세종시 최초의 회계법인이다. 김태훈 회계사, 황일환 회계사가 공동 대표로 있으며, 세종시내 처음으로 설립된 회계법인인 만큼 두 회계사에게 막중한 책임감을 고취시켰다. 김 회계사는 정부청사와 함께 국가행정의 중심이 세종시로 이전될 것으로 보아 연고지인 세종시에 개인사무소를 운영하던 중 지역 내 전문성 있는 회계법인을 설립하여 자리매김하고자 황 회계사와 함께 호연 회계법인 세종지점을 설립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충남지역의 주요도시이며 중앙정부청사, 국세청 본 청사 및 조세심판원 등 행정 및 조세 관련 주요 정부기관이 모두 위치해있기 때문에 행정·조세 업무의 중심도시로써 손색이 없는 지역이다. 그러나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옛 속담처럼 지역 내 전문성 있는 자문사는 전무한 상태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 전문가인 두 회계사는 시장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전문가가 아닌가 싶다.
호연 회계법인 세종지점의 주축인 두 회계사는 일반 회계사와는 다른 이색경력이 있다. 김 회계사는 KPMG 삼정회계법인과 재무자문사 큐더스에서 10여 년간 중소, 중견기업의 조세 및 재무부문 자문과 지역 부동산 개발 자문 경험이 많고, 황 회계사는 PWC 삼일회계법인 조세본부를 거쳐 대전지방법원의 조사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두 회계사의 이색 경력만 보아도 호연 회계법인 세종지점은 타 회계법인과 달리 차별화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세종시에 위치한 중앙정부 주요기관에서 회계 자문을 수요하고 있으나 지역 내 회계법인이 없어 서울 및 수도권에서 지원받고 있었던 비효율적인 시장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적임자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