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中 항저우 국가판본관, '스마트화∙디지털화'로 관람 효과 높여
[과학기술] 中 항저우 국가판본관, '스마트화∙디지털화'로 관람 효과 높여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10.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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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 국가판본관 항저우(杭州)분관인 항저우 국가판본관은 개관 이후 많은 대중의 이목을 받았다. 장난(江南, 중국 창장 이남 지역) 문화의 수장품 외에도 항저우 국가판본관의 스마트 전시관 역시 이슈로 떠올랐다.

항저우 국가판본관 스마트 전시관 건설은 저장(浙江)성의 특색을 충분히 구현했으며 디지털 전시관은 문화∙예술∙과학기술을 융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지털 터널을 따라 디지털 전시홀에 들어서면 눈앞에 빛을 내며 떠다니는 거대한 청동검이 마치 손에 닿을 듯하다.

지난달 22일 항저우(杭州) 국가판본관 스마트 전시관 내 디지털 터널. (사진=신화통신 제공)

'오토스테레오스코피(Autostereoscopy∙안경 없이 3D 영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몰입식 조명' 기술로 실물을 가상화∙디지털화로 구현해 조성한 몰입식 체험 환경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129㎡의 실내에서 오토스테레오스코피 대형 스크린으로 1억 화소에 가까운 초고화질 화면 출력을 실현했습니다."

디지털 전시관 기술 지원업체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 전시관이 ▷오토스테레오스코피 대형 스크린 ▷레이저 프로젝터 ▷조명∙음향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응용해 멀티 시스템 연동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판본관의 한 직원은 "현대화된 국가판본관의 경우 실제 소장품뿐 아니라 소장품의 '디지털 분신'도 과학적이고 정교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동검을 예로 들면서 실제 청동검이 판본관에 입고되면 '1 소장품, 1 코드'의 데이터 표준에 따라 그래픽∙문자∙오디오∙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정보를 수집, 가공을 거쳐 '디지털 검'을 탄생시킨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이나 모바일은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 ▷클라우드 플랫폼 ▷네트워크 안보 시스템 건설 등 측면에서 디지털 전시관을 입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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