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출원 기술을 통해 전력 설비에 만전을 기하다
특허 출원 기술을 통해 전력 설비에 만전을 기하다
  • 서재창 기자
  • 승인 2016.08.0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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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서재창 기자]



특허 출원 기술을 통해 전력 설비에 만전을 기하다




특허청은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 설비의 이상 여부를 자동 진단하고, 고장 발생 시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기술에 관한 특허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0년에서 2002년까지 총 29건에 불과하던 전력설비 자동 진단기술 관련 특허 출원은 2003년에서 2005년에 51건, 2006년에서 2008년에 80건, 2009년에서 2011년에  174건, 2012년에서 2014년까지는 277건으로 전력 사용량 상승과 함께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최근 전력 용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력 설비 자동 진단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력 설비 진단 및 관리, 대규모 정전과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 전력설비 자동 진단기술 관련 출원 비율에 따르면, 전력을 수용가로 분배하거나 전압을 변압하는 수배 전반 전력설비 진단기술 분야가 51%로 가장 많이 출원됐다. 이어 전기선로 및 전기 접속점 진단기술 분야가 28%, 배터리 진단기술 분야가 2%의 순위로 출원됐다.


출원이 가장 많은 수배전반 전력설비의 진단 기술관련 출원은 기존에 전력설비의 전압과 전류를 직접 측정해 진단하는 방식에 의존해 왔지만, 최근 센서기술 발달로 센서를 이용한 최신 진단 기술 관련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수배전반 전력설비 이상 시 진단을 위한 센서별 출원비율은 초음파를 측정하는 초음파센서가 47%로 가장 많고, 이어 열을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가 26%, 스파크로부터 빛을 감지하는 자외선 센서가 21%로 뒤를 이었다.


특허청 정경훈 계측분석심사팀장은 “전력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센서를 이용한 최신 전력설비 자동진단 기술 분야는 중소기업의 역량이 잘 발휘될 수 있는 분야다”라며 “전력설비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의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 특허 확보 및 상용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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