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나눔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다
상생과 나눔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6.08.04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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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상생과 나눔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다




경기(景氣) 불황과 고정 관념은 전통시장의 장기 침체를 불러왔다. 때문에 많은 곳에서 특화된 문화 관광형 사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희망을 도모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1500여개 전통시장의 매출 총액은 2014년 기준으로 20조 1,000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대형마트 매출 47조 5,000억원의 채 절반이 되지 않는 액수이다. 반면, 이와 다르게 오픈마켓의 성장세는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매체들을 통한 판매액은 48조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이미 넘어섰다. 이러한 시장의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시장과 오픈마켓의 상생을 꿈꾸는 기업이 있어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인 타운즈 커뮤니케이션의 김석봉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타운즈 커뮤니케이션은 셀 컴퍼니(Cell Company) 형태의 인터넷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재 그 첫 번째 단계로 진행하고 있는 전통시장과 오픈마켓의 상생 나눔 사업은 고차원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이다. 단순한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이 아닌, 전통시장만이 가진 특유의 정서를 네트워크로 가져오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현재 상업인프라 빅데이터, 전통시장의 청년창업, 챈스 존(Chance Zone) 사업, 전통시장 서포터 사업, 농촌과 도시를 연결해주는 도시농민 사업을 통해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주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혜안을 제시하며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와 같이 영리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상생을 통한 나눔을 추구하며 이상(理想)적인 세상에 다가가려는 타운즈 커뮤니케이션의 열정은 직원들의 구성에서도 알 수 있다. 자녀를 두고, 본업을 갖고 있는 이들은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며 의기투합해 지금까지 달려오고 있다. 기존의 관행, 관념 등 현실의 벽은 어려움을 낳기도 한다. 하지만 김석봉 대표는 천천히,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의 진정성을 전파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석봉 대표는 “학창 시절, 담임 선생님께서 배움을 통해 남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셨습니다”라며 “타운즈 커뮤니케이션 대구몰을 통해 전통시장의 문화계승은 물론, 새로운 인터넷 쇼핑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저희가 가진 생각을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셨던 대구공업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장은주 선생님에게 특히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고 피력했다.

  타운즈 커뮤니케이션의 최종목표를 ‘이웃 공동체의 복원을 통한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밝힌 김석봉 대표. 향후 올바른 교육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과 커뮤니티를 통한 지역민의 정보교류 공간 제공, 지역 전문가 양성과 궁극적으로 특성화 된 지역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도 전했다. 김석봉 대표와 타운즈 커뮤니케이션 구성원들의 열정과 신념을 통해 사람 냄새가 풍기는 ‘휴먼넷’ 문화 정착의 길이 서둘러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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