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서비스 위한 핵심기술과 플랫폼 기술을 선보일 터
핀테크 서비스 위한 핵심기술과 플랫폼 기술을 선보일 터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6.07.15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핀테크 서비스 위한 핵심기술과 플랫폼 기술을 선보일 터

 


핀테크보안 연구센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 개발 기대

 



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는 보안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외국에서는 인터넷 기기들의 보안 취약점을 막기 위해 쇼단을 활용하고 있다. 쇼단은 인터넷에 연결된 제어시스템을 찾는 검색 엔진으로 시스템에 IP 주소를 삽입하면 인터넷 기기 보안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검색엔진이다. 이에 충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의 원유재 교수는 유사시 정보가 악용될 수도 있고 국가 간 취약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한국만의 쇼단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 02. 27 ~ 현재 충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2004. 09. 01 ~ 2004. 02. 26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2001. 03. 01 ~ 2004. 08. 31 안랩유비웨어 연구소장(안랩CTO 겸직)
1987. 02. 01 ~ 2001. 02. 28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무선인터넷정보보호연구팀장
2012. 10. 26 국무총리표창(경찰청,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
2009. 04. 22 국무총리표창(방송통신위원회, 정보문화의달)
2008. 12. 교육과학기술부장관표창(연구개발우수성과)
2007. 10. 정보통신부장관표창(정보보호이용환경조성)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과 글로벌 금융 보안 인재 양성 매진

원유재 교수는 지난 5월 16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대학ITC연구센터 육성지원 사업에 원유재 교수가 이끄는 핀테크보안 연구센터(센터장 원유재)가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보호 기술 연구를 기반으로 한 핀테크보안 연구센터는 연구 및 개발과 창업 및 취업 지원, 정책 발굴 및 지원, 동반 성장 등을 통해 정보보호와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외 금융보안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준에 맞는 기술 발굴 및 표준화, 핀테크 관련 신기술에 대한 보안성 검증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안 기술 개발과 기업과 공동 연구 개발, 장단기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재 육성과 취업 지원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다양한 핀테크 기술과 비트코인 같은 새로운 화폐, 보안성과 편리성을 추구하는 유저블 시큐리티(Usable Security) 기술이 등장했다. 이러한 변화는 금융사고 및 코드서명 인증서 유출 등의 금융사고 발생을 초래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유재 교수는 핀테크보안 연구센터 세부 과제로 금융 침해 공격 및 이상 징후 예측·탐지 기술,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내부정보 유출 차단탐지 기술, 사용자 친화형 인증 인가 및 이상거래 탐지 기술, 안전한 차세대 금융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한 보안기술, 금융서비스 보안 취약점 자동 분석 기술 개발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센터는 5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총 5개 대학과 2개 기관, 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3개 기업과 3개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원유재 교수는 “핀테크보안 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핵심 기술 개발 및 새로운 플랫폼 기술 연구가 가능해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 가능할 것입니다”라며 “이를 실현하고자 기업체 요구를 반영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금융 보안 인재도 양성할 계획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장의 니즈 충족할 선도적 연구·활동 펼치다

이번 대학ITC연구센터 육성지원 사업 선정은 원유재 교수의 다양한 경력과 대외활동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보유, 정부 차원의 기술 기획 경험이 기초되었다고 관계자들은 평가한다. 원 교수는 IT 및 정보보호 기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연구기관(ETRI)에서 무선인터넷 정보보호 등에 관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등 정보 보안 관련 연구 활동을 선보여 왔다. 또한, 과거 원 교수는 안랩 근무 시절, 세계 최초로 휴대폰 백신을 개발했으며, KISA에서 사이버 침해대응 및 정보보호 정책지원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더불어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센터장 및 본부장, 인터넷정책단장, 개인정보보호단장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IT 기반보호단장, 전자거래보호단 이용보호기획팀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이 바탕이 돼, 현재 그는 ‘K-ICT 시큐리티 발전전략’ 등 정부 차원의 정보보호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민간 기술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 교수는 다수의 발명 특허를 얻기도 했다. 그는 알파-뉴메릭 매트릭스를 이용한 패스워드 입력 시스템 및 방법과 두 개의 알파-뉴메릭 매트릭스를 이용한 패스워드 입력 시스템 및 방법, 인터넷전화 과금우회 공격 탐지 시스템 및 탐지방법 등 총 8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원 교수는 정보 보안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로 한국의 부족한 보안 시스템을 꼽았다. 그는 “국내 시장은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잘 모르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한국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보안시장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작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보안 관련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현재도 IOT 보안 취약점을 검색하는 연구를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도전 후, 실패하면 시행착오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원유재 교수. 그는 망설이지 말고 시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신념을 기반으로 학자로서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연구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기술을 발굴하겠다고 언급했다. 끊임없이 도전하며 기술 개발에 전념하겠다는 원유재 교수의 행보에 보안 강국으로 거듭날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