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인류를 이롭게 하는 기술력을 지닌 회사로 우뚝 설 터
널리 인류를 이롭게 하는 기술력을 지닌 회사로 우뚝 설 터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6.07.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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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널리 인류를 이롭게 하는 기술력을 지닌 회사로 우뚝 설 터


 


 

최근 국내 의료계에서 주목받는 분야는 유전자에 대한 연구, 즉 ‘Genom Sequence’이다. 유전자 분석 기술은 인간의 구성을 연구하는 분야로 이를 통해 맞춤치료, 신약 등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진단과 치료에서 예방으로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게놈 프로젝트가 완료된 이후 유전체 정보를 해독하는 비용과 시간은 대폭 줄어들었다. 특히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안젤리나 졸리가 유전체 검사를 통해 유방암 발병 인자를 확인하고 미리 유방절제술을 받아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 금천구 한국수출산업 제 2차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마크로젠(주)은 생명공학 벤처기업으로 1997년 서울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의 서정선 회장이 창립한 후 19년간 국내 의학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현재 마크로젠을 경영하고 있는 정현용 대표이사는 지난해 취임 이후 ‘범동북아권 의료중추’로서 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대표의 경영을 통해 마크로젠은 지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해 전년 대비 매출을 49% 이상 상승시켰다. 그동안 적자를 기록하던 기업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유전자 분석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며 관심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 대표는 국내 유전체 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말하며 ‘연구·개발의 의도를 떠나 환경적 측면에서 가장 큰 시장영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앞으로 미국 내 의료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게놈 센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의료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국내 바이오기업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마크로젠은 유전자 염기서열 및 게놈 지도 분석에 있어 국내 최고의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정부 과제를 수행하며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퀀싱 기술의 노하우를 통해 휴먼 DNA 분석을 가장 많이 수행한 기업이 됐다. 또한, 최근 마크로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6 월드 클래스 300 프로젝트’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정현용 대표의 취임 이후 마크로젠은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앞으로 마크로젠이 세계 시장을 상대로 한국 바이오 기업의 저력이 널리 알려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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