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TN:"Art Beat"시즌2, 예술로 보는 중국 역사
CGTN:"Art Beat"시즌2, 예술로 보는 중국 역사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8.30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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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2로 돌아온 "Art Beat", 8명의 예술가가 새로운 관점으로 중국 역사를 풀어내다

베이징 2023년 8월 30일 / PRNewswire=연합뉴스/ -- Art Beat 시즌2가 8월 21일에 CGTN TV와 각종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개봉됐다. 중국의 당대 예술 문화를 이끄는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 활동을 조명하는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이 프로그램은 다국어를 지원하며, 예술 작품을 통해 중국 역사를 문화적 관점에서 풀어낸다.

 

이 시리즈는 화가 개개인의 철학과 원화, 공연, 수필 작품을 살펴보며 중국 전통 문화에서 받은 영감과 강점으로 대담하게 풀어낸 예술 작품을 조명한다. 각 화가들은 혁신을 수용하여 기존의 표현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에서 예술을 탐색한다. 

유명 화가인 Wu Yueshi는 전체론에 대한 정신적 측면에서 중국 미술의 정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예술에 대해 깊이 있게 파고들어야만 표현의 미묘함에 통달할 수 있고 심오하고 광활한 중국 예술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자연을 주제로 중국 전통 회화를 그리는 Liu Wanming의 모토는 "읽고 난 후 그린다" 이다. 독서 애호가이기도 한 그는 중국 문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고향 풍경을 주제로 한 자신의 회화 작품에 고대 문화의 매력을 더한다.

혁신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화가인 Shi Qi는 "세 가지 형식으로 된 작품"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그는 구상과 관념의 이중성 만으로는 작품을 완성할 수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구상과 인상, 관념의 3인조가 그림의 완성도를 높이며 삶과 예술 작품을 정의한다고 주장한다.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회화 작품을 만드는 He Jialin은 이렇게 말한다. "예술은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종의 라이프스타일이예요"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애국심을 기르고 중국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쇠퇴하는 지역 문화 유산을 보존하겠다는 결심에, 최근 몇 년간 중국 고대 마을을 여러 곳 방문했다.

발레 무용수인 Feng Ying은 예술적 우수성과 표현을 끊임없이 추구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왔다. 집요함과 의연함을 바탕으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낸 끝에 결국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올라섰다. 현재 중화인민공화국 국립발레단 단장을 맡고 있는 그는 여전히 자신의 예술 세계에 헌신을 다하고 있다.

중국 전통 평서 이야기꾼*인 Tian Lianyuan은 "관객은 의자에 딱 붙어 앉아 제가 하는 말에 열심히 귀를 귀울여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무대에서 그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매일 단 세 개의 소품만 사용하는데, 바로 팬, 목괴, 그리고 손수건이다. 그가 들려주는 "삶에 대한 이야기, 역사적 드라마"를 보는 관객들은 수천 년의 역사적 사건에 몰입하여 생생한 역사적 인물들이 살아 숨쉬는 광활한 풍경에 매료된다.

마오둔 문학상 최연소 수상자인 Alai는 자신이 작가가 될 운명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작가로서 자성을 잃지 않은 채, 흥분과 혼란, 고통의 순간들을 글로써 예리하게 자아낸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시작점이자 종착지이다"

"대담한 터치와 커다란 잉크 블록으로 종이 위에 3차원 효과를 만드는 것"은 Zhou Jingxin을 나타내는 말이다. 1995년, 그는 "잉크 조각"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여러 편의 회화 작품으로 데뷔했다. 그는 중국 전통 회화가 3차원이라는 개념과 일맥상통한다고 굳건히 믿고 있다.

*평서 이야기꾼: 민간 문예의 한 가지로, 장편의 이야기를 쥘부채∙손수건∙딱따기 등의 도구를 사용해 가며 강설(講說)하는 것.

SOURCE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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