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산업의 기반 조성 위해 노력
최근 국내 금융 산업계에서 주목받는 분야는 단연 ‘P2P’라고 볼 수 있다. 결제의 다양성과 편의성을 보장하는 ‘P2P(Peer to Peer)’는 차세대 금융 산업으로 본래 뜻은 인터넷에서 개인과 개인이 직접 연결되어 파일을 공유하는 것을 뜻한다. 국내 P2P금융의 건실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한 한국P2P금융협회는 P2P 대출업권의 기반 조성을 위해 22개 회원사와 공동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내 P2P대출은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필요한 대출자에게 제공하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P2P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24일 기준 22개 회원사를 포함한 주요업체의 누적 대출 취급액은 약 1,500억 원을 상회하며 연말까지 3천 억원 이상으로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한국P2P금융협회의 목적 달성과 회원사 간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선출된 이승행 협회장((주)미드레이트 대표)은 이효진(8퍼센트 대표), 박성준(펀다 대표) 부회장 등과 함께 협회와 P2P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P2P금융협회의 이승행 회장은 ‘향후 업권의 건실한 성장을 위해 회원사들의 제보를 통해 P2P금융 사칭업체를 조기 발견하는 자정 작용을 강화할 것이고, 회원사끼리도 상호 모니터링을 강화해 금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정상적으로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을 운영하는 기업이 피해 입지 않도록 증권형과 같이 제도권 편입에 대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