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용의료 발전 책임질 콘텐츠 개발
세계 미용의료 발전 책임질 콘텐츠 개발
  • 김동원 기자
  • 승인 2016.06.10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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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동원 기자]

 

 

 

세계 미용의료 발전 책임질 콘텐츠 개발


“해외 의료진에게 한국 의료미용 기술과 의료기기의 강점 직접 보여 주겠습니다”
 



한국 미용의료 시장의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국가 주력 산업으로 의료 관광을 내세운 태국·싱가포르나 선진국 규모의 미용성형 시장을 자랑하는 남미에 비해 한국은 시술 비용이 최소 2배 이상으로 조사됐음에도 미용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톱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의사들이 한국의 의료기술과 지식을 배우기 위해 꾸준히 문을 두드리고 있다. 오앤의원의 오승민 원장은 해외의사를 대상으로 의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의료한류의 선봉역할을 함으로써 세간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 미용의료 기술 정확하게 담은 콘텐츠 생산하다

지난 2014년 9월, 생체 영상을 바탕으로 한 ‘안전하기 필러하기’라는 서적이 출판됐다. 이 책은 ‘전·후 사진’으로 구성됐던 과거의 책들과 달리 생체 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혈관의 주행과 깊이가 이미지로 상세히 설명돼있다. 필러에서 부작용이 생기는 이유를 혈관을 통해 명확하게 설명이 되어 있고, 시술하는 과정에 대한 사진이 제공돼 필러를 배우고 싶거나 공부하고 싶어 하는 의료진에게 이 책은 안성맞춤으로 꼽힌다. 이 책은 특히 한국의 의료기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의료진에게 각광받고 있어 중국어판으로 번역 출판됐고, 영문판으로도 곧 출판될 예정이다. 국내 처음으로 의료진을 위한 모든 절차와 과학적 지식이 담겨진 이 책의 저자가 바로 강남구 청담동에서 오앤의원을 운영하는 오승민 원장이다.
 
오 원장은 1년 전 ‘오케이메디’라는 인재지식 회사를 설립했다. 오케이메디는 진료현장에서 배우는 기술과 지식을 해외의사들에게 제공하는 의학교육회사이다. 오 원장은 “국내 의사들은 학회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지만, 한국의 의료기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해외의사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케이메디는 국내·외 의사에게 의학 관련 서적과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직접 교육을 진행하고, 의학 제품 개발에도 관여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오앤의원은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시술을 지향하고 있다. 오 원장은 환자가 의원에 방문하면 우선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깊게 나눈다. 의사가 모범답안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환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알고 그에 합당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해서다. 그는 “치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환자분에 대한 이해입니다. 사람마다 개개인의 인생과 스타일이 있듯, 피부건강을 위한 수칙도 누구나 100% 지킬 수 없는 노릇입니다. 이 때문에 환자분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노력부터 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수년 전부터 미용학회에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해오던 오 원장은 학술교류를 통한 경험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자료로 남기는 것이 한국미용 의료 발전에 이바지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 후 학술교류자료와 지식을 결합해 오 원장은 ‘안전하게 필러하기’ 등의 책을 출판하게 됐다. 또한, 책을 바탕으로 현재 다양한 콘텐츠 생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현재 강의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향후 유용한 의료기기를 직접 개발해 판매하는 것이 오케이메디의 목표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의료지식을 바탕으로 전문 치료 진행하는 오앤의원

의료지식을 국내외 의사와 연구자에게 전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는 것 역시 필요하다. 따라서 오 원장은 현재 오앤의원을 운영하며 필러와 시리프팅, 레이저를 이용한 ‘동안 만들기’ 시술과 만성질환인 비만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오앤의원은 오 원장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술을 펼치기 때문에 환자에게 나타나는 멍이나 붓기가 적게 나타난다. 오 원장은 “오원장은 "오앤의원서 시행하는 주시술인 리프팅이나 필러 시술은 일반적으로 멍이나 붓기가 생기기 쉬운 시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멍과 붓기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해부학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혈관 손상을 최소화시키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같은 레이저 시술이라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섬세한 시술을 펼쳐나가고 있다.
   

 
환자를 행복하기 만드는 것이 시술의 목표라고 말하는 오 원장. 끝으로 그는 앞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병원을 계속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저술활동과 제품개발을 통해 한국미용 의료를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외모가 스펙인 사회가 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한국의 미용 의료 기술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때 한국 의료기술을 정확한 콘텐츠로 제공하고 그 기술로 통해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오승민 원장의 노력이 한국 미용 의료 시장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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