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장관 방한,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 논의 예정
제이컵 잭 루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2013년 2월, 취임한 제이컵 잭 루 미국 재무장관은 첫 한국 방문으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간과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서울 정부청사에서 가질 예정이다.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0년 10월에 G20 정상회의 참석차 가이트너 재무장관 이후 5년 반 만이며, 한미 양자회의만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은 헨리 폴슨 재무장관 이후 10년 만이다.
이번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양국의 경제 및 금융 협력, G20 에서의 정책공조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금번 회의는 지난 2015년 10월 한미 정상회의 시, 합의한 양국 간 ‘진전된 정책대화(enhanced dialogue)’가 구체화 될 것이며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상호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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