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로 완성하는 기업형 부동산
팀워크로 완성하는 기업형 부동산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3.08.0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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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팀워크로 완성하는 기업형 부동산

- 남다른 팀워크로 영업의 가치 실현
- 부동산 중개의 원스톱 서비스가 목표
      
2023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부동산’은 최고의 이슈메이커다.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옛말도 이제 전설 속 이야기가 되어버린 현실에서 신분 상승과 부의 축적을 위한 유일한 사다리가 ‘부동산’이라는 인식이 더욱 견고해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부동산 산업은 대한민국 국가 경제의 중심축으로 떠올랐다. 반면 최근 연일 언론 보도에서 전세 사기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부동산과 관련 업무를 바라보는 시선은 점차 싸늘해진다. 불신과 분쟁의 부정적 이미지를 깨고 전문성과 혁신성으로 품격 있는 부동산 서비스를 지향하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존재가 중요해진 이유이다. 

 

 

근거 없는 자신감의 근거를 찾다
전문 자격은 갖추지 않으며 허위 혹은 과장 정보로 잘못된 투자를 유도하는 일부 부동산 종사자들로 한평생 일궈온 소중한 재산을 잃는 피해자가 연일 속출한다. 더욱이 예전처럼 주민들과 정을 나누는 사랑방 형태의 복덕방은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간다. 2018년 부산에서 자신만의 첫 부동산 비즈니스의 시작을 알린 태백 부동산 정종일 대표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와인의 맛과 향은 물론 산지의 정보까지 와인의 모든 것을 꿰차는 와인 전문가인 ‘소믈리에(Sommelier)’처럼 단순히 부동산 물건을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매도자, 매수자 그리고 태백 부동산과 함께하는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주는 부동산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정 대표는 관련 업무에 첫발을 내디뎠다. 같은 매물이라도 이곳만의 스토리로 감동과 깊이를 더해 부동산 시장의 신뢰를 구축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하는 그의 부동산 이야기가 궁금해 이슈메이커는 지난 7월 부산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부동산 전문가로서의 첫 시작은
“군 복무 당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물론 당시 아버지께서 자격증을 따면 차 한 대 뽑아주신다는 약속이 큰 동기부여가 됐던 것도 사실이다. (웃음) 그러나 사실 아버지께서도 오랜 시간 임대업에 몸을 담아오셨기에 향후 자산 증식에 있어 관련 자격증의 중요성은 어려서부터 인지하고 있었다. 군 생활에서 무의미한 시간 보내기의 반복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이른 나이에 공인중개사가 될 수 있었다. 반면 군 제대 후 바로 부동산 업무를 시작하진 않았다. 아버지 업무를 돕는 일을 비롯해 해보지 않은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열정적인 청춘의 시간을 보냈으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 향후 부동산 산업의 남다른 비전과 확신으로 돌고 돌아 부동산 업무에 새로운 인생 도전장을 던진 이유였다.” 

태백 부동산을 설립하며 내세운 바는
“사실 저희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고객 중 태백 부동산이라는 네이밍만으로 과거 복덕방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분들이 다수 존재한다. (웃음) 다소 올드한 이미지의 부동산 네이밍이지만 이는 어려서 즐겨봤던 어느 드라마에서 국내 최대 기업으로 등장하는 회사의 이름이었다. 이후 막연하게 ‘크고 밝게’라는 태백의 의미를 언제가 내 사업을 한다면 녹여나고자 하는 바람이 존재했다. 이는 태백 부동산을 설립하며 현실이 되었다. 부동산 전문가로서 우리의 핵심 가치와 자신감을 네이밍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더 나아가 부동산 전문기관을 설립하며 개인적 성향이 강한 기존 업무 특성을 따르기보다 팀워크 중심의 부동산 전문가 그룹을 만들고픈 바람이 컸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소신으로 나보다 우리가 중요시되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성공을 향한 근거 있는 자신감을 보여주고자 했다.”

태백 부동산의 주요 업무는
“최근 특화된 부동산 업무를 내세우는 전문기관들도 존재하는 태백 부동산은 원룸을 시작으로 업무 시설, 아파트, 상가, 건물 등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부동산 업무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건물 관리(임대 관리, 시설관리, 건물 청소 등) 업무도 함께 진행된다. 건물주 중 다수가 타지역에 거주하거나 다른 직업을 가진 경우도 있기에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껏 부동산 전문가로서 이뤄온 성과가 있다면
“지금껏 태백 부동산과 함께한 고객 모두가 머릿속을 스치며 모든 계약 과정 하나하나가 소중한 기억이자 성과다. 그러나 이를 넘어선 더 큰 성과는 앞서 언급한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이곳 구성원들의 존재다. 부동산 업무 특성상 성과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기에 같은 회사의 구성원이라도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경력자들이 신입 직원에게 자신의 모든 노하우를 공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반면 태백 부동산에서는 팀장급뿐 아니라 일반 직원에게도 업무 공유가 원활히 이뤄진다. 더불어 간부급 담당자의 업무 교육이 체계적이며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누구보다 빠른 기동력으로 피드백이 이뤄진다. 이처럼 원활한 구성원 간의 소통과 업무 분담으로 양적·질적 정보를 획득하고 이를 고객에게 피드백해 줄 수 있는 전문가들의 존재가 태백 부동산만의 자랑이자 가장 큰 성과다.”

부동산 전문가로서 본인만의 비책이 있을까
“첫 번째는 ‘시도’다. 속된 말로 들이댄다고 하는 것처럼 주저할 시간이 있으면 우선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고자 한다. 상대방의 반응은 그다음이다. 포기를 모르는 무수히 많은 시도의 반복이 남다른 경쟁력이다. 다음은 ‘진심’이다. 앞서 언급한 들이대는 과정에 진심이 배제된다면 그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반면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진심을 담는다면 상대에게 이는 울림으로 다가가더라.”

인연을 중요시하는 부산의 ‘마당발’ 부동산 전문가 
보통 ‘세일즈’라고 일컫는 영업 활동은 그 가치를 인정하기보다 의심과 비난의 눈초리를 먼저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어떤 산업군에서도 이를 배제하고 성장할 수 없다. 특히 최근 많은 경제 전문가들 역시 세일즈처럼 솔직한 일은 없다고 입을 모은다. 노력의 여하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도 처절한 실패도 맛볼 수 있는 진정한 노력의 가치가 바로 영업이다. 이는 2018년 부산에서 첫 시작을 알린 후 지역을 대표하는 부동산 종합 중개 회사로 성장 중인 태백 부동산 정종일 대표의 생각 역시 마찬가지다. 누구보다 영업의 가치와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았던 그는 어떤 업무보다 영업적 성향이 강한 부동산 업무에 자신의 인생을 걸었다. 해당 업무를 시작하며 그는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도전하며 전문성을 길러왔다. 더불어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기에 부산의 마당발로 불리며 부동산 업무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너지를 이루고자 했다. 이처럼 부동산 전문가를 향한 오해와 편견 속에서도 ‘정종일이 하면 다르다’라는 것을 증명해 온 그의 스토리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업무를 준비 중인 이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는
“흔히 ‘부동산을 시작하면 일확천금을 번다더라’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떠돈다. 물론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릴 수 있다. 어떤 업무도 마찬가지겠으나 관련 업무에서 남다른 성과를 이룬다면 이에 따른 부와 명예는 당연히 뒤따른다. 그러나 유난히 진입 장벽이 낮은 부동산 업무의 특성상 누구나 이 일을 시작할 수는 있으나 모두가 부동산으로 성공하긴 어렵다. 무수히 많은 물건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며 수많은 고객과 마주해야 하는 과정이 절대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좋은 매물을 확보하고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땀을 정말 많이 흘려야한다. 더불어 제대로된 중개사라면, 법적, 행정적 절차 확인과 서류검토, 사후관리까지 많은 노동이 소모된다. 따라서 쉽게 돈을 벌고자 한다면 그 끝은 뻔하기에 부동산 업무는 적합하지 않다. 속된 말로 내 청춘을 갈아 넣을 수 있을 정도의 용기와 자신이 없다면 시작도 하지 않은 것이 좋으며 반대로 이러한 준비가 끝났다면 그 어떤 직업보다 무수히 많은 성공의 기회를 마주할 직업이다.”

 

 

태백 부동산 구성원들에게 강조하는 이야기가 있다면
“도전하지 않으면서 성공을 바라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 말자고 강조한다. 이는 스스로에게도 늘 전하는 메시지이다. 기존의 방식만 고집하기보다 늘 새로운 시도로 도전하는 이들이 태백 부동산 핵심 인재상이기도 하다. 다음은 업무 특성상 ‘근성’이 중요하기에 이를 구성원들에게 강조하고자 한다. 업무 스킬과 노하우는 우리만의 시스템으로 완성된 교육 매뉴얼로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 그러나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근성은 가르친다고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좋은 부동산 전문가는 어떤 모습일까
“앞서 언급한 내용을 정리하면 좋은 부동산 전문가이지 않을까? (웃음) 특히 고객은 부동산 전문가를 믿고 계약을 진행하는데 잘못된 정보로 클라이언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 따라서 전문성은 기본이며 진실된 마음으로 신뢰를 전하는 부동산 전문가가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태백 부동산과 함께 이루고픈 클라이맥스는
“지금까지의 성장에 안주하기보다 앞으로도 이곳의 대표이자 지역 부동산 전문가로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고자 한다. 우리만의 시스템을 완성해 중개와 건물 관리는 물론 인테리어, 이삿짐센터 등 부동산의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종합 부동산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당면 과제다. 이후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누구라도 ‘태백’이라는 이름만으로 신뢰를 전하는 부동산 전문기관이 된다면 그보다 멋진 순간이 있을까?”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태백부동산 정종일 대표는 이 시대의 청춘에게 꼭 남기고픈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정 대표는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하고 불안해하며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받아들여 그리고 버텨 다 지나가니깐'이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하고 싶은 대로 살더라도 힘든 순간은 찾아옵니다. 그런 시련들이 찾아와도 받아들이는 자세로 살다보면 그 모든 것 역시 좋은 경험으로 남게 된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라는 울림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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