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숨은 시간을 벌어드립니다”
“기업의 숨은 시간을 벌어드립니다”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3.07.28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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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기업의 숨은 시간을 벌어드립니다”

이영인 ㈜그랜터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이영인 ㈜그랜터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 똑똑한 기업 지출관리 AI, 그랜터(granter)
 - 국내 넘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것

대다수의 기업들은 업무상 발생하는 경비지출 관리의 편의를 위해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법인카드는 사용 후 영수증의 보관과 보고, 그리고 담당 부서의 관리 등 여러 절차에 따른 잔무가 많아 복잡하고 번거로운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때문에 최근에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자동화된 경비지출관리 솔루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시장에는 이렇다 할 리더가 존재하지 않는다. 경비지출관리는 대단히 방대한 영역에 걸쳐 다양한 산업이 융합되어 있어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자동화 기술을 통해 기업의 비용관리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서비스인 그랜터(granter)는 서비스의 제공자가 아닌, 사용자들이 추천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그랜터
인공지능(AI) 자동화 기술을 통해 기업의 비용관리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서비스인 그랜터(granter)는 서비스의 제공자가 아닌, 사용자들이 추천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 ㈜그랜터

 

사용 기업이 추천하는 서비스
최근 인공지능(AI) 자동화 기술을 통해 기업의 비용관리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서비스가 등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의 베타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그랜터(이하 그랜터)의 AI 기업 지출 분석 서비스인 그랜터(granter)가 지난달 정식 론칭했기 때문이다. 테스트 과정에서 국내의 유명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은 기업의 현금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함은 물론 카드 사용처 및 금액 확인 등이 가능해 중복되는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잘못 사용되고 있는 금액을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SaaS 결제 현황 파악 등으로 간과하기 쉬운 자본의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기업의 재정 상황을 외부에 공개하거나, 관리를 맡기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보다 안전한 기업 운영을 원한다면 장기적 관점에서의 서비스 도입을 실제 서비스에 참여했던 기업들은 추천하고 있다. 서비스의 제공자가 아닌, 사용자들이 추천하는 서비스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을까? 이영인 그랜터 대표와의 일문일답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랜터는 자사 서비스인 그랜터(granter)가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에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도 도전해 나갈 것이라 전한다. (좌측부터 윤창현 이사, 이영인 대표, 윤충환 이사)사진=김남근 기자
㈜그랜터는 자사 서비스인 그랜터(granter)가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에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도 도전해 나갈 것이라 전한다. (좌측부터 윤창현 이사, 이영인 대표, 윤충환 이사)
사진=김남근 기자

 

AI 기업 지출 분석 서비스를 만들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창업 전 저는 국내 대기업과 IT 교육 스타트업에서 SW 개발자 및 개발팀장으로 경험을 쌓았습니다. 사회생활 이전부터 기업가로서의 꿈도 키워왔던 저였기에, 거시적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고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를 게을리하지 않았었죠. 그렇게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자리를 옮기며 다양한 문제를 바라보던 중 두 그룹에서 한 가지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바로 ‘비용처리’에 대한 이슈였어요.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기업은 비용처리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통일되지 않은 여러 프로세스에 불편을 겪는 것 역시 매한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이 부분을 해결하고자 했고,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동원한다면 반드시 실마리를 잡을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확신만으로는 창업을 결정하기가 어려웠을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 기획 단계부터 든든한 지원군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저의 아이디어에 공감해 주었고, 저의 의지를 응원해 주셨습니다. 바로 액셀러레이터 기업 프라이머의 권도균 대표님입니다. 초기 미팅 때 아이디어에 대한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요청하셨고, 저는 반나절 만에 MVP를 완성해 보여드렸습니다. 언제든 준비가 되었고, 돛(sail)을 움직여 줄 바람만 있다면 힘차게 항해를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하게 어필하고자 했죠.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이후 프라이머와 함께 빠르게 일을 추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이지만, 확장성은 매우 높을 것 같습니다.
  “현재 그랜터(granter) 서비스는 앱과 웹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여놓았습니다. 이는 기업뿐만 아닌 개인들도 서비스에 접근이 수월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죠. 과거 저는 ‘Notion’(노션)과 ‘Slack’(슬랙)의 성공을 가까이서 지켜봤었습니다. 개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버전을 통해 사용자를 유입시키고, 그들이 차후 기업 고객으로서 유료 버전의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비즈니스모델의 성공 방정식을 경험한 것이죠. 그랜터도 이와 같이 확장성에 따른 자연스러운 유저 확보는 기업의 매출과도 직결된다는 논리를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앞으로 그랜터의 중·장기적 비전과 계획을 피력 바랍니다.
  “아직은 이렇다 할 시장의 리더가 부재한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UI/UX에 심혈을 기울였기에 사용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고, AI 기술을 통해 전에 없었던 편리함을 선사해 드리고 있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이는 곧 사회적 가치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기에,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도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빠르게 스케일업을 거듭해 가는 기업이기에 구성원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투자자분들에게는 더 좋은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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