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인간 띠로 옥시 본사 잇고 불매운동 펼쳐
5월 16일 오후 가습기살균피해자가족모임과 환경운동연합 등 60여 개 시민단체는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옥시) 한국 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가습기 살균제 영국 항의방문단 보고를 시작으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환경단체, 종교계 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번 집회에서 시민단체는 옥시 본사를 인간 띠로 잇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 시민단체는 상품 판매 중단 촉구 항의 서한을 제출했다. 하지만 옥시 측에서는 임원이 아닌 홍보팀 직원이 나와 서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민 단체는 지난 9일부터 일주일 동안 단체별로 옥시 제품의 집중 불매 운동을 벌이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저작권자 © 이슈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