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화물차의 주차 경험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화물차의 주차 경험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3.07.17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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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화물차의 주차 경험

서대규 주식회사 빅모빌리티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서대규 주식회사 빅모빌리티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 화물차 밤샘불법주차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 제시
 - 차주와 토지주,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환경 조성

대한민국의 경제의 핏줄이 도로라면 그 속에 흐르는 피는 화물차다. 물류 운송에 있어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화물차가 없다면, 대한민국 경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화물차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대우는 이와 정반대다. ‘주차 공간’에 대한 수요와 공급만 살펴봐도 잘 알 수 있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미관상 좋지 않다는 민원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공용주차장 조성 사업도 난항을 겪고 있을 정도다. 그들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 속 고통 받는 화물차주들 역시 대한민국 국민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은 없는 것일까? 그 해답을 주식회사 빅모빌리티의 서대규 대표에게 구해보았다. 

‘트럭헬퍼’는 모빌리티와 프롭테크를 접목하여 ESG를 비롯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자 화물차와 토지/사업주, 그리고 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의 성격을 지닌 서비스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 주식회사 빅모빌리티
‘트럭헬퍼’는 모빌리티와 프롭테크를 접목하여 ESG를 비롯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자 화물차와 토지/사업주, 그리고 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의 성격을 지닌 서비스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 주식회사 빅모빌리티

 

반갑습니다. 기업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내 최초 상용차 전용 주차(차고지) 온/오프라인 서비스인 ‘트럭헬퍼’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빅모빌리티(이하 빅모빌리티)의 대표 서대규입니다. 트럭헬퍼는 화물차주들에게 주차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All-in ONE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화물차주들만을 위한 서비스는 아닙니다. 전국 곳곳에 유휴 공간/부지나 업무 시간 외 사업장 공간을 보유한 토지주 혹은 사업주들 역시 트럭헬퍼 서비스를 통해 불로소득을 창출할 수 있으며, 시민들 역시 주거지 근처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화물차 불법주차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종합해 보자면, 트럭헬퍼는 모빌리티와 프롭테크를 접목하여 ESG를 비롯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화물차와 토지/사업주, 그리고 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의 성격을 지닌 서비스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현재의 운영 현황이 궁금합니다.
  “트럭헬퍼 서비스는 현재(23년 6월 22일 기준) 서울 및 경기권에 11개의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300개가량의 주차면을 확보해 놓았습니다.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한 단계이지만,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며 화물차주분들뿐만 아니라 토지주분들께서도 먼저 연락을 주시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화물차 주차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많았고, 공급이 이를 뒷받침해 주지 못했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해까지 트럭헬퍼 주차장의 수를 20개까지 늘리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접목시켜 화물차주와 토지주 모두에게 새로운 주차의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서비스들이 준비되고 있나요?
  “화물차 업종의 특성상 화물차주분들은 거주지와 차고지의 거리가 가깝지 않습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출퇴근용인 승용차와 업무용 화물차를 동시에 운영하게 되죠. 그래서 트럭헬퍼의 오프라인 사업장에는 승용차와 화물차가 시간을 교차하며 주차하게 되는데, 빅모빌리티는 바로 이 부분에 포인트를 잡고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펼치고자 합니다. 이는 출장 세차부터 보험, 타이어, 경정비, 중정비 서비스 등이 될 것이며, 현재 제휴사들과 긴밀한 조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대규 대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14년간 근무하며 트럭타이어 판매를 경험했고, 스웨덴법인을 5년간 운영하며 연 매출 1,000억을 달성한 경험을 한 뒤, 본사로 돌아와 신사업 기획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이 창업에 큰 힘이 되었다고 전한다. ⓒ 주식회사 빅모빌리티
서대규 대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14년간 근무하며 트럭타이어 판매를 경험했고, 스웨덴법인을 5년간 운영하며 연 매출 1,000억을 달성한 경험을 한 뒤, 본사로 돌아와 신사업 기획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이 창업에 큰 힘이 되었다고 전한다.
ⓒ 주식회사 빅모빌리티

 

트럭헬퍼 서비스가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 전망하십니까?
  “화물차 밤샘불법주차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편안한 고정 주차장을 제공해 화물차주님들에게 미소를 안겨주고, 토지주들에게는 안정적인 신규 수입원을 제공해 웃음을 줄 것이며, 화물차 밤샘불법주차 문제로 야기되는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해결해 지자체와 민간에게 안도감을 줄 것입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주차할 곳을 찾기 위해 소요되었던 화물차주분들의 시간을 절약함과 동시에 연료비 절감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와 환경 문제 개선이라는 나비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리라 전망합니다”

 

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화물차 주차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창업팀 구성입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14년간 근무하며 트럭타이어 판매를 경험했고, 스웨덴법인을 5년간 운영하며 연 매출 1,000억을 달성한 경험을 한 뒤, 본사로 돌아와 신사업 기획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한 저와, 대한민국 유일한 주차장 파워블로거이자 주차장 운영 컨설턴트로서 주차산업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김영덕 영업이사(Co-founder)님의 맨파워는 빅모빌리티의 가장 큰 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중·장기적 비전에 대해 피력해 주십시오.
  “트럭헬퍼에서 반드시 추진하고자 하는 캠페인이 있습니다. ‘이제 신고하지 마세요. 트럭헬퍼를 알려 주세요. 저희가 그분들을 안전하고 편안한 트럭헬퍼 주차장으로 모시겠습니다’라는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 화물차 밤샘불법주차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이를 발판으로 화물차주를 가장 잘 이해하는 상용차 업계의 대표적인 B2C 서비스 기업이자 ‘Commercial Mobility Station’으로 자리 잡아 나갈 것입니다. 스타트업으로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이 비록 어렵더라도, 최선의 과정을 통해 성과와 결과를 만들어 나갈 빅모빌리티와 트럭헬퍼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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