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 위안화 신규 대출이 15조7천300억 위안(약 2천825조4천63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조200억 위안(362조2천62억원) 늘어난 규모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중국 위안화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확대된 230조5천800억 위안(4경1천345조2천99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주택 대출은 2조8천억 위안(502조680억원) 증가했다. 기업 및 정부출연기관 대출은 12조8천100억 위안(2천296조9천611억원) 확대됐으며 그중 중장기 대출은 9조7천100억 위안(1천741조1천1억원) 늘었다.
6월 위안화 신규 대출은 3조500억 위안(546조8천955억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2천296억 위안(41조1천695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말 기준 광의통화(M2) 잔액은 287조3천억 위안(5경1천515조7천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협의통화(M1) 잔액은 69조5천600억 위안(1경2천472조8천36억원)으로 3.1% 늘었다.
올 상반기 위안화 예금은 20조1천억 위안(3천604조1천310억원) 확대됐다.
한편 상반기 신규 사회융자는 총 21조5천500억 위안(3천864조1천305억원)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4천754억 위안(85조2천439억원) 이상 늘었다. 6월 말 기준 사회융자 잔액은 365조4천500억 위안(6경5천528조8천395억원)으로 9%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