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포커스] 산림녹화·청정에너지·국제협력...친환경 발전 위해 꾸준히 힘쓰는 中
[투데이 포커스] 산림녹화·청정에너지·국제협력...친환경 발전 위해 꾸준히 힘쓰는 中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7.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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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독일 도로 위를 달리는 신에너지차부터 카자흐스탄의 풍력 프로젝트, 이집트의 태양광 가로등, 라오스의 저탄소시범구까지...중국과 다른 나라가 함께 뿌린 '친환경 씨앗'은 이미 전 세계로 퍼져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있다.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인 중국은 자국의 생태 환경 보호와 경제 발전을 함께 추진하고 세계 지속 가능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지난 4월 15일 작업자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퉁랴오(通遼)시 커얼친쭤이허우(科爾沁左翼後)기(旗)에서 묘목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중국은 생태계 보호 및 복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조림 면적은 약 64만㎢, 사막화 방지 면적은 약 18만5천333㎢, 신규 및 복원 습지는 약 8천여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산림 피복률과 축적량은 모두 30여 년 연속 꾸준히 증가했으며 세계 산림 자원 증가율이 가장 높고 인공 조림 면적이 가장 큰 국가가 됐다. 또 토지 퇴화율 제로, 황폐화·사막화 토지 감소를 실현했다. 지난 2000년부터 중국은 세계 '녹화 사업'의 주요 역군이 됐으며 세계 신규 녹화 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산업 구조조정 및 최적화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재생에너지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의 풍력·태양광 발전 등 청정에너지 설비 생산 규모는 세계 1위로 다결정 실리콘 웨이퍼, 배터리 및 부품은 전 세계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산업의 질과 효율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으며 에너지·물 절약, 환경보호, 재생에너지 등 분야의 친환경 기술 설비 제조 체계도 갖춰졌다. 에너지·물 절약, 환경오염 방지·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2천만 대에 달했다.

지난 3일 광저우자동차(廣州汽車·GAC) 아이안(埃安∙AION) 제1스마트센터 신에너지차 어셈블리 작업장 최종 검수라인. (사진=신화통신 제공)

중국은 세계 기후 문제 방지 및 개선에 적극 참여하고 친환경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공동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을 실천하고 남남협력(개도국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국제그린개발연합(BRIGC)을 발족하고 인도·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미국·독일·아세안(ASEAN) 등 여러 국가 및 지역과 함께 세계 환경 보호를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의 이러한 친환경 발전을 위한 노력들은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싼베이(三北) 프로젝트(시베이·화베이·둥베이 지역에 대형 인공 임업 생태 공사)를 세계 '사막 생태 경제시범구'로 확정했다. 또 저장(浙江)성의 '1천 개 촌 시범, 1만 개 촌 정비' 프로젝트는 UNEP의 '지구환경대상'을 수상했다.

UNEP는 중국 일부 지역에서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서방국가가 수십 년간 이룬 환경보호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이는 중국이 환경 개선 및 생태 문명 건설에 대한 결심과 지혜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8월 저장(浙江)성 저우산(舟山)시 딩하이(定海)구에 새로 건설된 마을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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