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먹거리로 삶을 즐겁게
바른 먹거리로 삶을 즐겁게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3.07.1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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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바른 먹거리로 삶을 즐겁게

 

- 행복을 나누며 건강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선 여성 CEO 
- 식이지도와 심리상담의 시너지로 건강한 식문화 완성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 ‘라온’, 어쩌면 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 가치일지도 모른다. 더욱이 즐거운 삶은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우리는 아침에 눈을 떠 늦은 밤 잠들기까지 매일 반복된 일상과 치열한 경쟁에 놓여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즐거움은 어느덧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가 되어버렸다. 따라서 즐겁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의미 없고 지금껏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어느 여성 CEO의 지난 발자취는 대중의 호기심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바른 먹거리가 아니라면 팔지도 먹지도 않는다”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 후 무역회사에 취직한 어느 여성이 있었다. 관련 산업에서 잔 다르크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낸 업무 능력은 결국 자신만의 자동차부품 수출 전문 기업 설립으로 이어졌다. 그의 회사는 법인 설립까지 이어지며 승승장구했으나 곧 시련이 다가온다. 건강은 살펴볼 겨를도 없이 경주마처럼 앞만 보며 달려온 지독한 워커홀릭이었던 그의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온 것이다. 건강 악화의 두려움은 점차 더해졌다. 그러나 절망에 빠졌던 그의 삶도 식이지도를 마주하며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 지금껏 당연하게 생각했던 식습관이 결국 문제였음을 깨달았고 바른 먹거리와 중요성이 관심을 둔 시기이기도 하다. 이는 자동차부품 수출 회사의 CEO이자 바른 먹거리로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기업 주식회사 라온오가닉 천월순 대표의 이야기다. 무역업의 여장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바른 먹거리 전도사가 된 그의 희로애락이 궁금해 서둘러 질문을 이어갔다.

주식회사 라온오가닉을 설립하며 내세운 바는
“저 역시도 오랜 시간 먹거리의 중요성을 간과하며 살았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지난 삶이 결국 건강을 해친 주된 이유였다. 이러한 저의 사례와 경험을 더 많은 이와 공유하고자 주식회사 라온오가닉이 세상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곳은 안전한 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을 알리며 건강한 식문화를 우리 사회에 전달하고자 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가치를 완성하며 우리 가족과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라온오가닉의 설립 취지다.”

이곳에서 제시하는 바른 먹거리의 방향성은
“설립 초기에는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른 먹거리를 유통하는 데 집중하고자 했다. 좋은 먹거리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저 역시도 무수히 많은 연구와 공부를 병행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바른 먹거리를 향한 목마름은 더 심해졌다.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기존 제품으로는 우리가 지향했던 바른 먹거리로 세상을 바꾸기가 어렵다는 현실적 고민을 마주했다. 자체 브랜드인 더오가닉센터를 론칭하며 제품 생산에 나선 이유였다. 더욱이 대학원에서 심리상담을 전공 후 심리상담 자격과 식이지도사 자격을 갖춘 제가 고객의 건강 상태와 심리상태를 파악 후 올바른 영양 안내가 가능하기에 바른 먹거리와 시너지를 발휘하기 충분하다.”

 

 

 

바른 먹거리 전문 기업으로서 이곳만의 차별화가 무엇인지
“마진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웃음) 회사의 대표라면 응당 이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나 저는 과거에도 지금도 큰 욕심은 없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었고 우리의 제품이 고객에게 울림을 전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따라서 주식회사 라온오가닉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철저히 고객의 효과가 우선이다. 따라서 어느 먹거리 혹은 건강 제품 기업과 비교해도 원재료의 퀄리티와 함유량은 많다고 자신한다.”

바른 먹거리의 기준이 있을까
“흔히 화학제품이 포함되지 않은 유기농 먹거리를 바른 먹거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보다 내 몸에 딱 맞는 먹거리가 가장 좋은 먹거리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합성 물질을 포함하지 않고 만든 제품이라도 내 몸에 맞지 않고 올바르게 흡수하지 않는다면 이는 바른 먹거리라 할 수 없다. 즉 밥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내 몸을 변화시키며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먹거리가 진정한 바른 먹거리이지 않을까?”
나눔과 공헌에도 뜻을 두는 이유가 있다면
“제 삶의 기준은 언제나 즐거움이다. 내가 즐겁지 않고 행복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동력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한 점에서 나눔과 공헌은 어려서부터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원동력이었다. 따라서 타인을 돕는다는 의미보다 나를 즐겁게 하고자 나눔의 실천을 이어갔다.”

이곳과 함께 이루고픈 클라이맥스는
“드라마틱한 순간을 꿈꾸기보다 끊임없이 좋은 원료를 연구하고 고민해 이를 세상에 선보이는 것이다. 우리의 제품으로 한 명이라도 더 건강해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행복과 나눔을 실현해 온 주식회사 라온오가닉 천월순 대표. 바른 먹거리가 삶을 바꾼다고 믿는 ‘이 사람’의 이야기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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