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이펙스가 담은 더 단단해진 성장통
[이슈메이커] 이펙스가 담은 더 단단해진 성장통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3.06.23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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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요정 꿈꾸는 청량돌, 이펙스

[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이펙스가 담은 더 단단해진 성장통

 

ⓒC9엔터테인먼트
ⓒC9엔터테인먼트

 

데뷔 2주년을 앞둔 그룹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가 소년들의 깊은 성장통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첫 이별을 겪는 소년들의 성장통을 다룬 앨범으로, 이별을 마주한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과 이를 받아들면서 온전히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았다. 리더 위시는 "6개월 만에 컴백하게 돼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 설레고 기쁜 마음이 한가득이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백승은 "소년의 복잡한 첫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재킷 촬영, 뮤직비디오, 곡에 담기 위해 노력했으니 그 점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컴백 기대 포인트를 귀띔했다. 뮤는 "또래 친구들이 많이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아민 역시 "소년들의 성장 스토리가 가득 담긴 앨범이기도 하고 앨범의 큰 주제 등을 회의를 통해 직접 반영했다"고 전했다.

 

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주인공에게는 처음 겪는 가장 아픈 순간이지만 관찰자의 시점에서는 한없이 귀여운 소년들의 첫 이별을 여우비의 전설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챈팅,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인다. 전작 '사랑의 서 챕터 1'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아민은 "스토리 흐름에 따라 앨범 순서를 정리했다. 지난 앨범과 이번 앨범의 내용이 합쳐지면서 '소년들의 사랑의 시작'이라는 주제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든은 "이번 시리즈 흐름을 통해 소년들의 사랑의 성장을 보다 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지난 6개월 동안 다른 그룹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빨리 활동하고 싶다'라는 귀여운 질투를 하곤 했다. 빨리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C9엔터테인먼트
ⓒC9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을 처음 들은 소감도 밝혔다. 위시는 "멤버들은 처음 곡을 듣고 '여우비'라는 제목을 예상했는데 '여우가 시집가는 날'이라는 제목이 와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다른 멤버들도 '여우가 시집 가는 날'이라는 배경에 대해 직접 찾아보며 앨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음을 강조하며 컴백을 향한 열정을 엿보게 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펙스는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에이든이 무대에서 작은 사고를 당할 뻔 했으나 멤버들의 순발력으로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이에 대해 에이든은 "작은 사고가 있을 뻔 했지만 제가 떨어지려고 하던 차에 멤버들이 잡아줘서 다행히 넘길 수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C9엔터테인먼트​
​ⓒC9엔터테인먼트​

 

이펙스는 이번 앨범을 비롯해 전작들에서도 익숙한 설화들을 차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뮤는 "주제 표현의 방식 중 하나로 동양, 서양적 요소를 함께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소설, 전설 등 이야기를 넣어서 무대를 만들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데뷔 2주년을 앞둔 이펙스는 어떤 성장통을 겪고 있을까. 위시는 "사실 성적, 성과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그럼에도 우리의 템포에 맞게 해나가면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우리 방식대로 열심히 해나가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아민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부담감도 컸지만 멤버 간 케미스트리도 좋아지고 팀워크도 좋아졌다. 고민이 생겨도 멤버끼리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성장통을 겪는 과정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가 앨범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들이 다 '소년의 감정들'이다. 흔히 감정은 날씨에 비유되곤 하지 않나. 우리 앨범을 듣고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비의 요정 이펙스', '비의 요정돌' 등을 내놓았다. 멤버들은 그러면서 "차트인을 하고 싶다"고 성과 면에 대한 욕심도 감추지 않았다. 끝으로 금동현은 "아직까지 노력이 많이 필요한 팀이라고 생각해서 매일 열심히 노력 중이다. 퍼포먼스적으로도 많은 피드백을 받고 노력을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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