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영입 1호 표창원 후보 현역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과 오차범위 접전
문재인 전 대표의 영입1호이자 경기 용인정에 출마하는 표창원 후보가 여론조사결과(코리아리서치 조사) 36.9%의 지지를 받아 새누리당 현역의원인 이상일 후보(29.4%)에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신설된 용인정은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이 후보와,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의 ‘영입 1호’ 인사인 표 후보 간 맞대결로 수도권 내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
표창원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각각 48.6%, 49.6%로 절반에 가까운 지지도를 얻은 반면, 이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각각 40.5%, 55.6%의 지지도로 상대 후보를 압도하는 등 연령별 지지도가 명확히 갈려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졌다. 하지만 표 후보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더민주를 탈당한 국민의당 김종희 후보가 가세하면서 향후 용인정 유권자의 표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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